오늘, 지인께서 직접 재배하신 곰취를 주셨답니다..원주근교 신림이라는 마을에서 재배한 친환경 곰취
쌉싸름한 맛이 감돌아 특유의 향 때문에 싫어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장아찌를 만들어 두고 먹을 수 있어 정말 맛있답니다.
원주로 이사온지 3년째네요..
강원도로 이사와서 많이 먹은것 중 하나가..곤드레랑, 곰취 랍니다.
곰취의 유래
곰취라는 이름의 유래는 산 속에 살고 있는 곰이 좋아하는 나물이라는 뜻에서 곰취라 불렀답니다.
어린 잎새를 따서 쌈으로 싸 먹으면 쌉쌀하면서도 오래도록 입안에 남는 향기가 일품 입니다.
주로 식용으로는 쌈 무침, 등으로 이용되며
단백질, 탄수화물, 회분, 칼슘, 및 비타민A, C의 모든 결핍 증상에 효혐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민간에서는 황달, 고혈압, 관절염, 간염 등에 쓰이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항암작용이 있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답니다.
곰취로 장아찌를 담궈 삼겹살에 싸 먹으면 향이 좋습니다.
곰취 장아찌 만들러 가볼까요^^
곰취의 줄기가 길어서 잘라 준후, 흐르는 물에 헹궈 줍니다.
요 자른 줄기는 삶았다 세수할때 사용 하려구요..
미리 만들어둔 다시마 육수가 없어서 급 만든 육수.
모든 재료 넣고, 팔팔 끓여준후 식힙니다.
물기를 제거한 곰취를 켜켜이 담은후 , 식은 양념을 부어 돌멩이로 눌러 줍니다.
뜨거울때 부어주어 볼에 넣은후, 숨이 죽으면 글라스락에 담아 줍니다.
돌멩이를 팩으로 한번 감은후 눌렀어요
하루는 시원한 베란다에 두었다 냉장고에 넣어둔후, 10일정도 있다 드시면 됩니다.
(단 3-4일정도 지나면 양념을 따라내서 끓여 붓기를 2-3번 반복 합니다)
다음에, 삼겹살 구워서 쌈 싸먹는 요리 올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