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밑 반찬

[스크랩] 진미채 볶음의 황금비율을 알려드려요^^

작성자자비심|작성시간11.05.17|조회수4 목록 댓글 0

와우!!!!!!!

오랜만에 밝은 햇살이 여우의 눈을 게슴츠레하게 만들어 줍니다

 

며칠째 내리는 비로

고개숙이고 있던 여우네 텃밭의 푸성귀들도

잔뜩 웅크리고 있던 이쁜 다육이들도

오랜만에 받아보는 햇빛보약을 무척 반가워하는 모양새들이네요 ㅎㅎㅎ

 

출근길 거리곳곳에 피어있는 꽃들도

오늘 아침엔 모두 활짝 웃는 모습이네요

오늘 아침 여우의 출근길이 참으로 행복했습니다

 

오늘은 간단하면서도 까다로운(?)  진미채 볶음을 한번 만들어 볼까해요  

이거이 간단할것 같으면서도 살짝 까다롭죠

 

어떨땐 짜지고

어떨땐 딱딱하고

또 어떨땐 물컹커리고...............

 

요 진미채를 부드러우면서도 매콤하고

달짝지근하면서도 간간하게 맛나게 만들어 먹는 방법이 있어요

 

예전에 방송에서 봤는데요

제가 재현했더니 푸하하~~정말 대박입니다

 

절대로 ~네버 ~결단코 ~실패 안하실거에요

아마도 자꾸 만들어 드실걸요 ㅋㅋㅋ

 

그럼 그 황금비율을 알켜드릴께요^^

 

재료: 진미채 200g,고추장3큰술,간장2큰술,물엿4큰술,맛술4큰술,마요네즈4큰술,설탕1큰술,고추씨기름2큰술

 

 

 

요거이 자꾸 젓가락이 가게 만드는 묘한 힘이 있네요 ㅋㅋㅋ

 

 

윤기가 자르르 ㅎ~~~정말 맛깔스럽죠^^

 

비법 하나-진미채를 물에 살짝 헹궈 줍니다

이렇게 하면 진미채가 젖어 있어서 양념이 겉돌지 않고 잘 스며 들어요

 

물에 살짝 씻은 진미채는 건져서 물기를 걷어내 줍니다

 

양념재료를 모두 넣고 잘 섞어 주어요

비법둘-볶음양념에 마요네즈를 넣어줍니다

대체적으로 진미채에 마요네스를 버무려서 볶아주는데 그러면 양념이 겉돌기 쉬워요

양념장에 같이 넣고 끓여주면 다른 양념이랑 잘 어울어 져서 진미채를 부드럽게 해 주지요

 

비법셋-고추씨기름을 넣어주어요

그냥 고추맛기름이 아니고 고추씨기름을 넣어주면 칼칼한 맛이 느끼한 마요네즈맛을 잡아준답니다 

 

양념장이 바글바글 끓으면

 

진미채 투하~~~

 

양념이 잘 스며들게 뒤적여주고 윤기나게 졸여 줍니다

간단하면서 쉽죠 ㅎㅎㅎ

 

그릇에 낼때 통깨는 옵션^^

 

 

 

 

예전에 여우가 학교다닐때는

요 진미채 반찬을 만들어 오는 아이네 집은 부자였어요

근데 여우네는 그리 부유하지 못해서

엄마한테 오징어볶음 반찬좀 해 달라고 그렇게 사정해도 꼭 멸치반찬을 해 주시더라구요

그때는 엄마가 얼마나 밉던지 ㅋㅋㅋ

정말 철이 없던 시절이었죠~~

 

오늘 여우가 일러드린 비법대로 진미채볶음을 한번 만들어 보세요

맛이 없으시면 제 블방으로 태클 들어오셔도 상관 없어요 ㅎㅎㅎ

그럼 기둘리고 있을께요^^

 

여우네 놀러 오셔서

가실때는 추천 꾸욱^^

 

다음검색
스크랩 원문 : 미즈쿡 레시피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