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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 반찬

[스크랩] 세가지맛 계란말이^^

작성자자비심|작성시간12.08.29|조회수5 목록 댓글 0

 

국민 반찬 이란 말이 딱 어울리는 계란말이^^

 

어렸을 때 형제가 많아 실컷 먹지 못해서 늘 아쉬웠던 계란말이ㅋㅋ

 

그 시절의 한풀이라도 할려는냥,

 

후라이팬이 내손 안에서 꼼짝 못하는 아줌마가 된 후, 계란말이 만큼은 아주아주 넉넉한 양으로 부칩니다ㅋ

 

 

뭐.. 원채 손이 작은편은 아니지만서도-.,-

 

 

 

 

 

 

 

 

 

군데~아무리 초란도 좋고 영양란도 좋고 유정란도 좋고 다~ 좋다지만

 

요즘 계란, 갈수록 메추리알이 되어가네요?

 

비빔밥에 올리려고 후라이를 해도 흰자가 바싹 마를 정도로 크기가 작아노니

 

영~ 아니올시답니다.-

 

 

 

 

 

 

 

 

 

글타고 안먹을 수는 없공,

 

계란 풀어 맛소금으로 간하고 백후추 툭툭 뿌려 잘 풀어줬습니다.

 

비오는 날에는 맛술 두어 스푼 넣어 비린내 잡아주는데 오늘은 속재료도 있고해서

 

간단하게 소금간 했습니다.

 

 

 

 

 

 

 

 

 

 

적당히 열받은 팬에 기름두르고 기름 또한 열받았을 때 계란물 부어 그 위에 김가루 식성껏 올려줍니다.

 

처음에 기름두르고 불을 약불로해서 계란 물 붓고 김가루 올리고 첫 부분을 말기 시작하면서

 

불 세기를 올려줍니다.

 

 

 

 

 

 

 

 

 

 

김가루 올린 부분이 3분의 2가량 말렸을 때 추가 계란물 붓고 뒤지개로 모양을 다독이면서 말고

 

마지막 부분은 팬의 끝에 대고 밀듯이 뒤집으면 풀어지지 않고 마무리가 깔끔하게 된답니다^^

 

 

 

 

 

 

 

 

 

 

모양 잡으려면 뜨거울 때 바로 김발에 힘있게 말아줘야겠지만

 

식구들 먹을꺼고 설거지 늘릴일 없어서 집에서 먹는 계란말이는 절대로 김발사용 안합니다 ㅋㅋ

 

 

 

 

 

 

 

 

 

시금치 무쳐 먹고 남은게 있어서 가위로 사정 없이 다져 같은 방법으로 위에 뿌려서 말아줬습니다.

 

 

늘 말씀드리지만 집에 있는 재료나 반찬을 응용해 보세요.

 

 

 

 

 

 

 

 

 

 

 

내가 정성스레 힘들여 한 음식 낭비하지 않아 좋고 음식물 줄여 좋고

 

남은 반찬으로 이런 새롭고 멀쩡한 요리 하나를 뚝딱 만들어 내는 재미가 쏠쏠 하답니당^^

 

 

 

 

 

 

 

 

 

 

시금치가 양념이 다 되있었으니 맛도 더욱 좋겠지요?^^

 

 

 

 

 

 

 

 

 

 

마지막에 약불에서 뒤집어가며 노릇하게 구워줍니다.

 

 

 

 

 

 

 

 

 

 

또 한가지 맛은 김칩니다.

 

김치 약간을 물기를 짜서 아주 잘게 다져줍니다.

 

 

 

 

 

 

 

 

 

 

 

그리고 똑같은 방법으로 말아주는데, 김치를 아무리 잘게 다져도 양념과 재료의 단단함 때문에

 

이쁘게 말아지지 않는게 바로 이 김치 계란말이랍니다.

 

 

 

 

 

 

 

 

 

 

 

김치 계란말이가 제일 인내심을 갖고 부쳐야합니다.

 

약불로 서서히 익히며 말아주세요.

 

처음에 만 것이 이쁘게 되지 않았대도 상관 없습니다.

 

 

 

 

 

 

 

 

 

계란물 더 부어 모양 잡아가며 말아주면 재료는 속으로 숨고 겉은 부드럽고 이쁜

 

계란말이가 완성 되니까요^^

 

 

 

 

 

 

 

 

 

 

계란 하나로 뚝딱 세가지 맛이 완성 됐습니다^^

 

 

 

 

 

 

 

 

 

먼저 말아논 것이 식었을 테니 식은 것부터 썰어줍니다.

 

뜨거울 때 썰으면 애쓴 보람 없이 말이가 풀어지고 흐트러집니다.-;;

 

 

 

 

 

 

 

 

 

 

 

김가루 넣은걸 젤 먼저 썰었는데 사진은 건너 뛰었나 보네요-..- 하하...

 

 

 

 

 

 

 

 

 

 

푸짐하지요?^^

 

김치 좋아하는 아이들이라 김치말이부터 집어듭니다 ㅎ~

 

 

 

 

 

 

 

 

 

 

조명 때문에 제 색이 잘 안나왔지만 각자 선명하고 이뻣답니다.

 

 

 

 

 

 

 

 

세번째 볼라벤이 오고 있습니다.

 

오늘 하늘이 맑다고 태풍은 무신~ 이라고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폭풍전야를 알리는

 

무서운 침묵일 뿐입니다.

 

 

 

 

 

 

 

 

 

 

태풍전에 날씨가 맑은건 태풍이 반경 2000Km안에 있는 구름을 몽땅 흡수해서 랍니다.

 

이번 볼라벤의 크기는 우리나라를 안보이게 덮어버리는 크기라네요.

 

 

 

 

 

 

 

 

 

 

 

밑반찬좀 약간씩 챙겨두시고 혹시 모를 정전에 대비해 양초와 손전등도 가까운 곳에 꺼내 놓으세요.

 

 

 

 

 

 

 

 

 

지금 친구에게 카톡 턴 메세지를 받았는데요, 한반도에 유래 없는 쓰나미 같은 태풍이라고 합니다.

 

휴대폰 비상 밧데리까지 완충해 놓고 유리창에 신문지를 붙혀서 물을 뿌려 적셔두면 깨질 확률이

 

많이 감소 된다하니 대비하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아... 인력으론 피할 수 없는 자연재해...정말 무섭습니다.

 

 

오늘은 정말이지 엄숙한 마음으로 태풍때문에 슬픔을 당하는 국민이 없기만을 간절하게 빌어야 겠습니다.

 

모두들 무고하시길...

 

 

슈기네 밥상 스케치^^  http://blog.daum.net/hahee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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