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찬이나 안주로 딱이야~입에 착붙는 코다리양념찜
안녕 하세요~
요즘 하늘이 너무이쁜 가을입니다
아름다운 단풍이 물들어 감에
입가에 미소가 머물게 되는듯 하지요
오늘은 이가을...
반찬으로나 안주로 딱좋은
입에 착착 붙는 코다리양념찜을
만들어 볼까 합니다
운동 다녀오다가 보니
어제가 오산 5일장이었네요
모처럼 장도 한바퀴 돌아보고
맛좋은 수제어묵도 사고
주말 먹을 반찬을 준비하려고 이것저것 살피다가
코다리와 황태에 눈이 갔네요
값은 좀 더 주더라도...
크고 좋은 황태와 코다리를 업어 왔어요
그래서 준비하는 양념코다리찜 지금바로 시작해 봅니다
재료:코다리1마리.대파1개.홍고추2개.청양고추1개.찹쌀가루3스푼.
생강맛술1스푼.두부1/2모.후추
양념장:대파다진것.마늘다진것1/2스푼.진간장1스푼.고추장2/3스푼.
고춧가루1스푼.매실액1스푼.쌀엿1스푼.참기름1/2스푼.깨소금1스푼
먼저 코다리는 깨끗하게 씻어서
조심조심 가시를 발라내고...
키친타올로 물기를 제거한후
생강맛술과 후추가루를 뿌려 밑간을 해 주고(10~15분분정도)
찹쌀가루를 코다리 앞뒤로 묻혀주고
팬에 카놀라유를 두른후 앞뒤로 구워주고...
저는 앞면 살있는부분을 먼저 구워주고
뒷면을 나중에 구워 주었어요.....
불을 약하게 해서 은근히 구워주는사이
양념장을 만들어 봅니다
대파와 청양고추 홍고추를 모두 적당히 다져주고
너무 곱지않게 적당히 다져주면 됩니다
모든 양념장 재료를 넣고 잘 섞어주어
맛있는 양념장을 만들어 줍니다
고추장을 ?어 양념이 자작합니다
코다리는 앞부분을 노르스럼하게 구워주고
뒤집어 껍질쪽을 굽다가
양념장을 끼얹어 약한불로 은근히 찜을해 줍니다
크고 좋은것으로 사왔드니
코다리가 후라이팬에 다 안들어가네요
그래서 반 잘라 구워 줍니다
이때 양념도 남고 마침 집에 두부도 있어서
두부를 그냥 뚝뚝 손에 바치고 잘라넣어
위에 남은 양념장을 얹어 주었어요
뚜껑을 닫고 잠시 쪄준후 불을좀 세게해서
뚜껑덮어생긴 물기 살짝 날려주면 됩니다
잘 쪄진 코다리양념찜을 접시에 담아 상에 올리면
반찬이나 안주로 딱이야~입에 착붙는 코다리양념찜
완성 입니다
매콤하고 달콤한게
밥반찬으로나 안주로도 넘 좋으네요
코다리가 큰 접시에도 다 안들어가는 큰 길이 입니다
대충 적당히 다져준 대파와 고추가
곱게 다진것 보다 보기는 더 좋으네요
함께 쪄준 두부도 같은 접시에 담아 냅니다
코다리도 먹고 두부도 먹고 일석이조 이지요
코다리 양념찜 하나로 밥상이 풍요롭네요
어제저녁 코다리찜과 콩나물국 끓여
우리세식구 맛있는 저녁 먹었답니다
양념이 좀 달작지근 하지만 두부에
간이베어 요 두부도 맛이 좋아요
코다리 살도 도톰해서 먹을것도 많고
짭쌀가루 묻혀 구운것이라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고 존득한게
입에 착 감기는 맛이네요
첨엔 밥반찬으로 먹다가
결국 울짝지 냉장고의 시원한 맥주한병 들고 오네요
반찬으로도 안주로도 맛있게 먹어주는
짝지와 딸이 있어
행복한 저녁시간 이었답니다
어떠세요~
오늘저녁부터 기온이 좀 내려 간다지요
이런날 가족을 위해
맛있는 코다리양념찜을 준비해 보심이...
시원한 맥주한잔 곁들어도 넘 좋겠죠~~
눈이 부시게 아름다운 가을날...
오늘도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자세한 레시피: http://blog.daum.net/mung67/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