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11월 중순을 달리고 있네요~~
좋은 꿈 꾸셨는지요?
아침에 일어나니 머리가 조금 무거운듯 하네요
약간의 감기가 온것 같기도 하구요
날이 많이 쌀쌀하니 감기조심하세요~~
지난번에 마트갔다가 고추가 세일하길래 다섯팩을 사왔더니
열심히 고추찍어 먹다가 남아 있는게 많아
고추조림으로 만들어 봤어요
고추조림은 여름만 되면 친정엄마가 밭에 있는 고추따다가 자주 만들어 드시는데
약간 짭짤하면서도 달큰하게 만들면 어찌나 맛나든지
다른반찬없이도 요거 하나만으로도 충분하더라구요
간단한 재료로 맛나게 만들어 볼께요~~
재료:고추15개정도(약간큰걸로),멸치조금,마늘7쪽정도,올리브유조금,도라지조청3큰술
멸치다시마우란물1과1/3컵,양조간장3/4국자,고추장1/3큰술,소금한꼬집
고추가 큰싸이즈라 어느정도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주었어요
일반적으로 작은 고추는 양념이 속까지 잘베이게
고추끝만 살짝 잘라주어 하시면 되어요
후라이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풋고추썰어놓은것을 소금한꼬집 넣어
고추에 살짝 간을 해주면서 볶아주어요
고추에도 어느정도 간을 주기 위함입니다
고추를 어느정도 볶다가 멸치다시마우린물 1과1/3컵을
넣어주어 주어 바글바글끓여줍니다
여기에 양조간장3/4국자 넣어주어 끓여주는데
이쯤에서 살짝 뚜껑을 닫아 익혀주어요
그래야 확실하게 간이 베이겠지요?~~
고추가 반정도 익어 어느정도 부드러워지면 여기에 멸치와
마늘을 편으로 썰어둔것과 고추장을 조금넣어 끓여줍니다
마지막에 도라지초정3큰술을 넣어 윤기나고
부드럽게 조림해주면 완성입니다~~
풋고추 멸치조림 정말 흔하고 만만한 밑반찬이지만
약간 짭짤하면서도 달큰한 맛이 나니 반찬으로 정말 좋답니다
냉장고에 풋고추가 넉넉히 있다면 저처럼 만들어 보세요
기대이상으로 저는 정말 고추조림 맛있드라구요
반찬 만들다 보면 이것저것 밥도둑 많지만
흔한 재료로 간단하게 만들어도 밥한공기는
언제 먹었는지모를 맛깔난 밥도둑입니다~~
뜨끈한 밥에 풋고추멸치조림 너무 맛있지요~~~
오늘도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으로 채워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