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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우리집 멀티 반찬 쇠고기 장조림 만들기

작성자자비심|작성시간13.12.05|조회수540 목록 댓글 0

쇠고기 장조림은 학창시절 고급반찬으로 있는 집 자식들만 싸오는 특별한

도시락 반찬 이었습니다.

 

 

 

 

달걀말이, 분홍소시지...누룰정도로 쇠고기 장조림 은 최고 중에 최고였습니다.

아마도 도시락 반찬으로 쇠고기 장조림 따라올 반찬이 많지 않았던 시절도 있었지요.

하지만 쇠고기 장조림의 숨겨진 단점이 맛을 내기가 쉽지 않습니다.

짜디짠 간장에 푹 조려 소고기의 감칠맛 보다는 간장 맛 밖에는 맛이 나지 않던

장조림이 대부분이었어요...아마도 장조림의 용도는 당시 생달걀 1개와 간장 거기에

버터를 약간 넣어 비벼먹기 위해 만든 간장을 위한 장조림이 아닌지..

이렇게 장조림은 다양한 용도로도 그리고 한번의 요리로 여러 가지 맛을 낼 수 있는

멀티 역할을 했던 반찬이지요. 주말 한번 요리로 여러 가지 맛을 간직한

쇠고기 장조림을 이렇게 만들었습니다.

 

 

쇠고기 장조림 재료

쇠고기(홍두깨살)1덩어리, 메추리알 1, 달걀2~4, 표고버섯 3, 꽈리고추한줌

대파1, 양파1/2, 통후추10, 통마늘4,월계수잎2

조림장 재료

간장15숟가락, 청주 5숟가락, 설탕2숟가락, 1숟가락,

 

 

쇠고기는 찬물에 담가 핏물을 빼주세요.

20분정도 담가 주세요...핏물이 많이 나오지는 않는답니다.

 

냄비에 대파, 양파, 통후추,통마늘, 월계수잎 넣고 물을 넉넉히 부어

끓여주세요.

 

 

중간 중간 올라오는 이물질을 제거해주세요.

 

이렇게 맑은 상태를 만들어 푹 삶아주세요.

 

 

야채가 푹 퍼지면 불을 내리고 내용물을 건져주세요.

 

고기는 식혀준 다음 잘게 찢어주세요.

 

 

 

삶은 육수는 버리지 마세요...다시 조림장육수로 사용해야 감칠맛이 살아난답니다.

삶은 물은 고은 면보를 깔고 체에 걸러 주고,

조림장 재료를 넣고 다시 불에 올려 끓여주세요.

양념장 넣은 육수가 차가운 상태에서 쇠고기를 넣으면 조직이 응고되어

조금 질겨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니 꼭 육수는 살짝 끓인 다음

넣어주셔야 합니다.

 

 

메추리알과 삶은 달걀 껍질을 벗기고 준비하고 표고버섯과 꽈리고추는 손질해 준비하고

 

 

살짝 끓인 육수에 삶은 달걀과 메추리알을 넣고 끓여주세요.

 

육수물이 많은 것 같아 뚜껑을 열고 끓이는데...

그래도 육수물이 많아 뚜껑대신 호일로 밀착시켜 수증기가 생기지 않게 덮어

끓여주다

 

 

 

육수가 줄어들면 썰어 놓은 표고버섯을 넣고

 

다시 호일을 덮어 끓여주고

 

 

표고버섯이 알맞게 익으면

 

 준비한 꽈리고추를 넣고

 

 

호일을 덮어 살짝 냄새만 베일정도로 졸리다 불에서 내려주면

 

완성된 장조림를 접시에 담아주면

 

 

 

한번요리에 여러 가지 맛아 느껴지는 멀티 반찬 장조림이 완성입니다.

 

 

 

장조림 만들어두면 마음도 든든하지요.

 

짭조름하면 서 달달한 장조림 부드러움....도시락 반찬으로도

그리고 식탁에 서브 반찬으로 으뜸인 쇠고기 장조림 강력히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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