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이 시작 되자마자 기다렸다는듯이 날이 더워졌어요~
어제는 햇빛이 어찌나 따갑던지 하루종일 덥단 소리를 연발하고 다녔어요~
더우니까 계속 시원한것만 찾게 되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얼음 동동 띄운 시원한 가지냉국을 만들어 왔어요 ^^
결혼전엔 가지냉국이 참 생소한 음식이였는데요,
이제는 여름마다 우리집에 자주 등장하는 단골 냉국이 됐어요~
*재료*
가지 2개, 청,홍고추 1개씩, 쪽파 조금.
가지양념- 국간장 2, 고춧가루 1/2, 다진마늘 1 티스푼.
국물 - 생수 200ml, 국간장 1, 식초 1, 매실액 약간.
(밥숟가락 계량)
가지는 뽀득뽀득 씻어서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준비해요.
쪽파와 고추도 송송 썰어 놓구요~
가지는 찜기에 찌거나,
아님 저처럼 위생팩에 담아서 전자렌지에 윙~^^;;
한 3분 정도 돌렸어요~
더울땐 불 안쓰고 이렇게 간단하게 하면 좋아요 ㅎㅎ
찐 가지는 한김 식힌 후에 다진파와 고추를 넣고
국간장 2, 고춧가루 1/2큰술, 다진마늘 1 티스푼을 넣어서 조물조물 밑간을 해요~
가지에서 수분이 많이 나오니 처음 간은 약간 강하게 하는게 좋아요.
여기에 들기름과 통깨를 송송 뿌려주면 촉촉한 가지 나물이 되구요~
밑간한 가지나물에 생수를 자작하게 붓고
식초와 매실액 약간을 넣어서 간을 맞춰주면 완성이예요.
모자라는 간은 국간장이나 소금으로 하면 되구요~
먹기 직전에 얼음 동동 띄워서 시원하게 먹어요~
담백하고 깊은 맛을 내는 가지냉국의 색다른 매력에 함께 빠져보아요!^^
달그락 부엌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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