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두부김치]오늘 메뉴로 어떠세요?

[자비심]

금요일~퇴근 후 제육볶음을 하려고 재래시장에 있는 정육점에서 목살을 사서 걸어 가는데

따끈한 두부가 나와 아주머니들 몇분이 대기해 사가더라구요 저도 기다렸다가 한모를 샀는데 기분 뿌듯~
갑자기 두부김치로 오늘 저녁 메뉴를 바꾸기로 했어요
하지만 군대에 오래있던 신랑이 안먹는 음식중의 하나인 두부김치~따끈한 두부를 미끼로 다시 입에 적응 시켜야겠어요~

재료: 목살 한줌, 김치 두줌, 채썬대파 2큰술, 양파 1/4, 설탕 1큰술, 후춧가루 2꼬집, 들기름 1큰술, 통깨1/2큰술
돼지고기양념: 고추장2/3큰술, 고추가루1큰술, 생강가루나 생강즙 1큰술, 마늘 한큰술, 청주ㅣ큰술, 올리고당 1/2 큰술, 후춧가루 약간

1) 먼저 핏물을 빼주세요 저는 그동안 청소기를 돌렸어요~

2) 핏물을 뺀 목살은 1cm 으로 잘게 잘라주세요~ 그리고 고기양념을 해서 잠깐 두시고

그동안 김치와 대파, 양파를 썰까합니다.

3) 이제 조리를 시작하려는데요

냄비에 두부를 데칠 물을 올려주세요

그리고

팬에 양념된 고기를 넣고 볶아주세요

4) 고기가 다 익으면 김치와 대파 양파를 넣고 들기름, 설탕, 후춧가루를 넣고 볶아주세요

5) 고기를 다 볶은 후 물이 끓어 올라오면 두부를 넣고 5분정도 데쳐주세요

그러나 저는 막 만들어온 두부라 데치지 않고 기냥 썰어서 접시에 놓았어요

6) 접시에 잘라둔 두부를 둥글게 놓고 가운데 김치볶음을 얹었어요^^

드디어 완~성!!!

완성된 두부김치~ 신랑이 군대에서 입맛버려 먹지 못하던 음식인데요

막 나온 건강한 두부핑계로 만들었는데

너무 맛있게 식사를 했어요~

앞으론 선호음식이 될듯 하네요 ㅋ ~

그리고 두부가 없더라도 김치볶음만으로도 좋은 반찬이 되었어요!

비도 내리는 오늘 저녁에 두부김치에 밥~어떠세요~^^

오늘도 모두들 파이팅 하세요~

서율맘의 행복가득 사랑가득한 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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