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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 반찬

[스크랩] [고추장물] 매콤한 밥도둑 - 고추장물 만들기

작성자자비심|작성시간14.09.04|조회수20 목록 댓글 0

고추장물 들어보셨어요?

제 기억이 맞다면 경상도 김천 지방에서 즐겨먹는 음식이라고 하는데요,

매운 고추와 멸치를 잘게 다져서 졸여먹는, 멸치고추조림 비슷한 요리예요.

매콤하면서도 얼얼한 청양고추와 구수한 멸치의 조합은 언제나 잘 어울리죠 ^^

예전에 티비에서 한번 보고 가끔씩 만들어 먹는건데,

입맛 없는 여름에 특히 자주 생각나요~

*재료*

중멸치 한줌, 청양고추 4개, 풋고추 3개, 홍고추 1개.

국간장 1, 멸치액젓 1/2, 다진마늘 1/2, 생수 약간, 참기름, 통깨 약간씩.

(밥숟가락 계량)

먼저 멸치는 머리와 내장을 제거하고 잘게 다진후에 (저는 가위로 오렸어요ㅋ)

(멸치는 잔멸치보다 국물멸치나 중멸치 이상으로 하는게 훨씬 감칠맛이 나서 좋아요~)

마른팬에 기름없이 달달 볶아서 수분을 날리고 잡내를 제거해서 한김 식혀두고~

고추는 반으로 갈라 씨를 빼고 잘게 송송 다져요~

다지기가 있으면 다지기를 사용하는게 좋고,

아니면 위생장잡을 끼고 칼로 송송 다져야해요~

청양고추를 그냥 손으로 다졌다가는 손에서 불이 나요ㅜㅜ

저는 청양고추와 풋고추를 반반씩 섞었는데, 매운맛을 좋아하는 정도에 따라 청양고추의 양을 조절해요~

팬에 참기름을 약간 두르고 다진 고추와 마늘을 먼저 살짝 볶다가

멸치도 함께 넣어서 볶아주고~

재료가 잠길듯말듯하게 생수를 자작하게 부어요.

국간장과 멸치액젓으로 간을 맞추고

국물이 거의 졸아들때까지 부르르 끓인 다음,

통깨 솔솔 뿌려 마무리해요~

이렇게 완성~

매운내가 온 집안에 진동을 해요 ㅎㅎ

뜨거운 밥에 듬뿍 올려서 먹으면 밥도둑이 따로 없어요 +_+

단 매운맛에 주의하세요! ㅎㅎ

달그락 부엌 이야기

http://blog.daum.net/neohye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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