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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웠던 하루였네요..ㅎㅎ
집안 행사로 중요하게...한복 빌릴 일이 생겨서 ㅡㅡㅋ
사는 지역의 한복집만 대략 7군데 다녀온거 같네요.
마음에 드는 한복집 찾는게 왜 그리 어렵던지 ㅎㅎ 발에 물집잡히고 ㅡㅡㅋ 그 물집이 터져서 상처가 날 무렵에야
마음에 드는 한복집 찾아서 ㅎㅎ 계약금 걸고 왔어요.
토요일에 가서 피팅하고 정해놓고 와야지요 ㅎㅎ
오늘 소개해드릴 것은 피조개 볶음이에요.
냉장고 속 다양하게 남은 채소들 모아모아서~
만들어봤답니다.
개인적으로 전 여기에 들어간 가지가 넘 맛난뎅~
신랑은 가지 빼고 다 맛있다네요 ㅡㅡㅋ
(가지를 싫어한답니다 ㅋㅋ)
반찬으로도~안주로도 좋은 피조개 볶음 소개해드려요~
-피조개 볶음 요리법-
피조개 한줌, 가지 1개, 애호박 1/3개, 파프리카 색깔별로 1/3개, 양파 반개
양념장 : 고추장 1큰술, 고추가루 1큰술, 간장 2큰술, 요리당 2큰술, 매실청 반큰술, 참기름 반큰술, 다진마늘 1큰술
매콤달콤 양념장이에요.
고추가루가 매워서..매콤하니 맛나더라구요^^
간을 봐서 채소가 조금은 듬뿍 들어가다보니..
약간 간간해도 맛있더라구요.
양념장의 간이 너무 세다면 물을 1-2큰술 섞어줘도 좋아요~~~
친정어무이가 주신 캡사이신 고추가루 살짝 섞어보고 싶었지만..
그것까지는 아직 무리이기에~ㅎㅎ
무난한 재료들로만 해봤어요~
양념장의 모든 재료를 섞어서 준비해주세요.
재료 준비입니다^^
파프리카는 워낙에 크고 실한것 샀더니..
대략 보통 파프리카의 약 1/3개 해당하는 부분보다 크게 썰렸네요^^;
가지는 그냥..음..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세요.
(입 큰 분은 크게~입 작은 분은 작게~)
저는 약간 어슷썰기로 해줬어요^^
양파는 채썰고~~
피조개는 워낙 크기에~반으로 잘라줬어요.
미리 데쳐서 물 약간 넣어 냉동했다가 해동한거라 맨 마지막에 넣어줄거에요.
피조개가 없다면 그냥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조개류를 살짝 데쳐서 사용해도 좋답니다^^
이제 준비한 순서대로 볶기만 하면 완성이지요~
오일을 약간 두른 팬에~
가지와 양파를 넣고 중불에서 달달 볶아주세요.
양파에 나른한 색이 나면서 살짝 투명해지고..
가지가 익어가면..
여기에 파프리카, 애호박을 넣고 볶아줍니다.
가지와 파프리카의 겉면이 완벽하게 익으면~
피조개와 양념을 적당량 덜어 넣어서 중불에서 휘릭 볶아주면 완성이지요^^
(만약에 수분이 너무 생겼다면 녹말물 조금 풀어넣어줘도 좋아요~)
양념의 맛은 한꺼번에 확 넣기보다는 볶으면서 간을 보면서 추가해주세요.
매콤달콤한 맛이 좋은 피조개볶음이에요.
요래요래~채소 듬뿍 넣어서 하는 것을 제가 참 좋아라 합니다 ㅎ
골라먹는 채소맛이 있거든요^^
특히 가지~앙~너무 맛있어요.
이 맛난 가지를 신랑은 싫어하다니 ㅡㅡㅋ쩝..;;
그래도 뭐 신랑도 잘 먹는 파프리카와 양파등이 있어서 피조개랑 같이 잘 먹었답니다^^
애호박 큼직하게 썰어 넣었더니 더 맛이 좋은거 같아요 ㅎㅎ
얇게 썰면 뭉개진답니다 ㅠ-ㅠ
피조개볶음에 들어가는 채소들은 살짝 큼직하게 썰어서 저처럼 골라먹는 재미를 느껴보세요~
피조개가 아니더라도 마트에서 파는 다양한 조개로 가능하니~
요런 스타일의 조개볶음 추천해봅니다^^
다들 즐거운 하루 되세요~
**소중한 추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