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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소세지 야채볶음... 추억의 술안주 '쏘야' 밥반찬으로~

작성자자비심|작성시간16.12.23|조회수121 목록 댓글 0






안녕하세요 코코입니다.

" 엄마 하느님이 오늘밤 에어컨을 켰나봐요~ "

저희집 큰애가 잠자기전 한 말이에요~

한참 더울땐 에어컨을 켜놓고 잠들때도 있고 선풍기는 필수였었는데

오늘밤은 그 어떤 것도 필요치가 않네요

아이의 말처럼 하느님이 그동안 참니라 수고했다고 오늘밤은 에어컨을 켜 놓으신 것 같아요...ㅎ

거짓말처럼...어제와는 사뭇 다른 온도...

창밖으로 넘나드는 바람이 차갑기까지 하네요

내일도 이렇게 서늘하였음 좋겠습니다


오전에는 시원하게 비가 내려주었습니다.

이렇게 상쾌한 날...

친구도 만나고 수다도 떨어야 했지만...

여기저기 쑤셔대는 통에

꼼짝않고 쇼파랑 놀았어요

내일이면 아침부터 저녁 늦게까지 중요한 일정이 있어...

체력을 비축하지 않으면 아니되게에

레시피도 후딱 올리고 잘려구여

이미 늦은밤 입니다만...


오늘레시피는...

추억의 술안주여요~

저는 그러하였습니다만 블친님들께선 어떠하셨는지...ㅎ


아주 오래전...

제가 청춘이었을때 한창 호프집이 유행이었어요

독일의 유명한 동네는 호프집으로 다 있었던 것 같아요

그시절... 주머니가 아주 가벼웠던 시절...

친구들은 만나면 제가 그야말로 물주 였습니다

아주 친한친구가 둘 있었는데

둘다 백조인지라...

돈을 번다는 이유로 만나면 절반이상은 제가 책임을 져야만 했던 시절...

지갑이 좀 빵빵한 날  서비스 팝콘대신

호프집에서 즐겨 시켜먹던 메뉴...

일명 '쏘야' 입니다.


오늘은 아이들 밥반찬으로 만들어 볼게요~




재료:  후랑크 소시지 200g, 양파·당근·양배추·피망(또는 풋고추) 몽땅 200g,

케첩 2큰술, 양조간장1큰술,올리고당 1술, 마늘1술, 후추·오일조금씩.






청양고추를 쓰시거나  매운 고춧가루를 넣으셔서

매콤하게 드시면 더 맛있어요~





쏘시지는 두툼한 걸로 준비하셔서

어슷썰기로 썰어주세요~





야채도 적당한 크기로 썰어주세요~






먼저 마른팬에 썰어놓은 소시지를 노릇하게 볶아주세요~






소세지는 볶아내어 한켠에 두시고...

오일을 조금 두른 팬에

당근을 우선으로 하시고 야채를 마늘과 함께 볶아주세요~





야채가 어느정도 볶아지면...

불은 조금 줄여주시고...

케첩·양조간장·올리고당을 분량대로 넣으시고 볶으세요~








볶아진 야채에 소시지를 다시넣어 섞어주세요~




마지막으로 후추를 조금 뿌려주신 후에 마무리하세요~





완성입니다.  매콤하게 만들어서 술 안주로 드셔도 좋구여

아이들 밥반찬으로도 아주 좋아요~





소세지가 가공식품이라 즐겨먹는 것은 좋지 않지만...

가끔 얇게 썰어 야채를 곁들여 볶아먹는다면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ㅎ





저 또한 자주 해먹지는 않는데요...

가끔은 이렇게 얇게 썰어 야채랑 함께 먹이고 있어요

소시지를 먹기위해선 반드시

야채를 먹어야 한다는 조건하에...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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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큰함과 매콤함의 조화는 입맛에 맞게

기본양념에서 조절하시면 되어요~


그 옛날... 맥주 안주로 짱! 이었는데...

오늘 먹어봐도 마찬가지네요...ㅎ


주말엔 소시지 야채 볶음과 함께

간단하게 맥주한잔 하세요~

COCO 였습니다.


힐링푸드 망고스틴COCO

http://blog.daum.net/cocosooj/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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