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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태포가 늘 냉동실에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요.
제사상이나 차례상에 올린 후
바로 냉동실에 들어갔다가
냉동실 포화상태가 되면
정리하는 차원에서 밖으로 나오죠.
그렇게 냉동실에서 나온 황태포를 쭉쭉 찢어
반찬 한 가지 만들었습니다.
황태채 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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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는 육수용으로 떼어 버린
황태포 2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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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태포 껍질과 굵은 뼈를 제거해 주었습니다.
제거한 황태 껍질과 뼈는
버리지 마시고 육수낼때 사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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껍질과 뼈를 제거한 황태포에
물을 한컵 정도 부어 줍니다.
황태포가 스폰지 마냥 물을 쫙~ 흡수해 버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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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바로 물기를 쪽 짜 주세요.
황태포를 물에 불리는게 아니고
물에 넣었다 바로 건져
물기를 꼭 짜 주는 거랍니다.
양념이 쏙 배어들게 하기 위함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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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기를 꼭 짠 황태포는
쭉쭉 찢어 황태채로 준비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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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황태채 2줌에
고추장 2큰술, 고운 고추가루 1큰술,
다진마늘 1큰술, 청주 1큰술,
매실청 1큰술, 올리고당 1큰술,
참기름 1+1/2큰술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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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군 팬에
식용유 2큰술, 참기름 1큰술,
대파 흰부분 1/2대를 쏭쏭 썰어 넣고
파기름을 내 줍니다.
그리고 양념에 무친 황태채를 넣고 고르게 볶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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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태채가 꼬들하니 볶아지면
불을 끄고
쏭쏭 썬 대파 초록부분 1/2대,
통깨 1큰술을 넣고
고르게 볶아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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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태채 볶음은
황태채 무침과는 또 다른 맛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