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귀여우니에요~~~
오늘은 어제 만들어 보낸 남편 산행도시락을 가져왔답니다
늘 여우랑 둘이서 가까운 산에 오르다가
오랜만에 친구들이랑 등산을 한다고 해서리
명색이 또 요리블로거라 그냥 있을수가 없어서 도시락을 만들어 보냈답니다 ㅋ~~
야채랑 해물을 좋아하는 남편을 위해서
봄향기 가득한 산행도시락을 만들어 보냈더니 여우 맘도 뿌듯합니다
마눌의 정성가득한 봄향기 품은 도시락으로
기분좋은 산행이었다고 참 좋아하더라구요^^
견과류 쌈장 만들어 상추쌈밥 만들고
제철 두릅숙회랑 쪽파강회~~~
그리고 쫄깃한 쭈꾸미랑 세발나물무침........
요정도면 붐철산행도시락으로 그만 아닌가요^^
고소한 견과류쌈밥~~~
봄 쭈꾸미 숙회~~~
아삭한 세발나물무침~~~
제철두릅숙회랑 달큼한 쪽파강회^^
친구들이랑 나눠 먹으라고 넉넉하게 만들어 보냈으니
저 괜찮은 마눌 맞죠^^
쪽파강회
1.쪽파는 깨끗이 씻어서 끓는물에 파 대가리부터 넣어서 데치고
10초 내외로 살짝 데쳐서 찬물에 식힌후 물기를 제거한다
2.물기를 제거할때는 너무 꼭 짜지말고 파 겉의 물기만 제거될 정도로만 제거한다
3.쪽파를 두세개씩고 돌돌말아 모양을 잡는다
오동동한 쪽파강회 완성입니다ㅎㅎㅎ
두릅숙회
두릅은 흙을 깨끗이 제거하고 씻은후
큰줄기는 반으로 쪼개고 작은줄기는 통째로 끓는 물에 줄기부터 데친후
찬물에 후다닥 식힌다
물기를 꼭짜준다
삽싸름한 향이 봄을 느끼게 해주는 두릅숙회랍니다^^
두가 봄향기를 담았어요^^
쭈꾸미 숙회
1.쭈꾸미는 내장(??)을 제거하고
밀가루를 넣어 깨끗하게 씻어준후 끓는 물에 넣어서 데쳐낸다
2.데친 쭈꾸미는 다리따로 머리따로 떼어서 한입크기로 썰어준다
오동통한 쭈꾸미숙회도 완성입니다
견과류 쌈장 상추쌈밥
1.견과류는 봄지에 담아 방망이로 잘근잘근 부셔주고
된장이나 쌈장에 넣어 섞어준다
2.밥은 잡곡밥을 준비해서 주먹밥을 만든후
깨끗이 씻은 상추에올리고 견과류쌈장을 밥위에 올린다
꽃보다 상추 ㅎㅎㅎ
이름이 괜찮은가요~~~
세발나물은 따로 포스팅 올릴께요^^
마눌이 준비한 남편의 산행도시락 어떠신가요~~~
친구들이랑 맛있게 먹고 잘 다녀온듯해서 여우 정말 기분 좋아요 ㅎㅎㅎ
집안의 가장이 건강해야 가정도 건강하다고 믿는
가정지킴이 여우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