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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 음식

[스크랩] [도시락] 고구마무밥과 함께 한 도시락~

작성자자비심|작성시간12.01.18|조회수1 목록 댓글 0

 

예전에 1박2일에서 이승기군이 한 고구마무감자밥 기억나시나요?

갑자기 그게 생각나는거에요..

요즘 무가 너무 달큰하고..고구마는 맛나서..한번 해보고 싶었거든요..

 

그래서 감자는 빼고~

고구마랑 무만 넣고 해봤는데..오우..밥맛이 정말 달아요..

무랑 고구마도 달큰하니 맛나공...

 

개인적으로 고구마 막 골라먹고..ㅋㅋ

무랑 밥이랑 양념간장에 쓱쓱 비벼먹는 그 맛이..오우 좋드라구용^^

 

-오늘의 요리법-

무 3cm두께 1토막, 고구마 작은것 2개, 물 적당량, 쌀 2공기

 

 

무랑 고구마는 한입거리로..먹기 좋게 썰어서~

물에 퐁당 넣어~

강불에서 끓여냅니다.

 

이때 젓가락으로 눌렀을때..

살짝..약간 덜익었나 싶을 정도람 익혀주세요.

 

너무 익히면..많이 부스러지더라구요..^^

 

한 80%익힌 무와 고구마는 건져내고..

요 끓여낸 물은 식혀서 밥물로 쓸거랍니다~

 

 

맵쌀을 흐르는 물에 4번정도 씻어준뒤에~

 

80%익힌 고구마와 무를 넣고 살살 섞어줍니다.

 

그리고 나서 밥물~

고구마와 무를 삶아서 식힌 물을 넣어주는데..

묵은쌀일 경우 물양을 많이 잡아먹어요..

 

그래서 사진보다는 조금 더 넉넉하게 부어줘야 하구요..

 

묵은 쌀이 아닌 경우는 물을 덜 먹는데..

무와 고구마를 익혀준 상태이기 때문에...

물양을 너무 적게는 말고..평소 잡던 물양보다 약간 좀더 적게만 넣어주세요~

 

그뒤에 강불에서 바글바글 끓이다가..기포가 막 올라오면..불을 약불로 줄인뒤에..대략 20-30분 사이로 익혀줍니다.

타닥타닥 밑에서 뭔가 익는 소리가 나면 불을 끄고 10분정도 뜸뜰이면 되지용..

 

근데 요건 정말 사람마다 노하우가 다 다르고..집안의 가스불등의 화력에 따라서 달라지기 때문에..

시간을 너무 맹신하지는 마세요^^;;;

몇번하다 보면 감이 옵니다 ㅎㅎ

 

 

 

 

달큰한 맛이 좋은 고구마무밥입니다.

맛나드라구요 ㅎㅎ

 

김치 하나면 척 얹어 먹어도 좋구요..

개인적으로 양념간장에 쓱쓱 비벼먹는 맛도 좋아요^^

 

근데 너무 식으면 무 향이 좀 나서..;;

먹기 직전에 살짝 따땃하게 해서 먹는게 좋을것 같아요^^

 

특히..사진에는 못찍었지만..

냄비 바닥에 눌러붙은 누룽지에 물 붓고 끓여서 숭늉 만들어 먹었는데..

대박..

 

막 달아요..숭늉이 정말 달아요..ㅋㅋ

달달한 무와 고구마의 액기스가 녹아내렸나..

밥보다 숭늉이 더 달달하고 구수해서 아예 흡입해버렸다는..ㅎㅎ

 

정말 무랑 고구마 있을때 한번쯔음은 해먹어볼만 한 것 같아요^^

 

 

 

 

 

 

회계를 보는 분이라면 25일이 무슨날인지 아시죠 ㅋㅋ

덕분에 저희집 양반..아주 대박 바쁩니다 ㅠ-ㅠ

 

정말 바빠서 하루걸러 하루는 꼬박꼬박 야근을 해주네요..

덕분에 도시락도 하루걸러 하루 싸달라고 하고^^;; ㅎㅎ

 

오늘은 일부러 유리밀폐용기에 쌌어요..

 

고구마무밥을 싸줬는데 시간이 지나서 살짝 식으면 그럴것 같아..

그냥 아예 전자렌지에 돌려 따뜻하게 해서 먹으라고 ㅎㅎ 밀폐용기에 싸줬답니다^^

 

여기에 신랑 좋아하는 꼬막과 양념간장, 그리고 김치, 곰피와 초장~

여기에 오늘의 반찬 ㅎㅎ 두부스팸구이(요거는 만드는 법~올려드릴께요. 쉬우면서도 두께조절이 포인트에요 ㅎ)

 

오늘 하루도 열심히 일하는 신랑에게~

화이팅과 사랑을 보내며....

 

저도 오늘 하루 화이팅하렵니다^^

 

**소중한 손가락 추천 한표~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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