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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충무김밥] 맛있는 충무김밥 만들기

작성자자비심|작성시간17.03.27|조회수20 목록 댓글 0

수면 위로 떠오르는 배를 보면서..

뉴스를 볼때마다 그 마지막 동영상들을 보면서..

참..다시한번 울게되네요. 진정 누구를 위한 나라인건지....그 꽃같은 아이들을..무엇보다 귀했던 아이들인데..

이제라도 하루 빨리 잘 마무리 되엇으면 좋겠어요.

오늘 소개할 것은 충무김밥입니다.

예전에도 충무김밥 소개해드린 적이 있는데..

그때는 석박지까지는 안해서~

요번에는 정말 석박지까지 담가서 해보았습니다.

어묵과 오징어는 예전에 했던 그 양념 고대로~

정말 맛있더라구요 ㅎㅎ

이 양념 강추입니다.

-충무김밥 요리법-

석박지 : 무 1개, 고추가루 5큰술, 액젓 3큰술, 마늘 2큰술, 양파 1/2개, 배 1/3개, 매실청 2큰술, 풀100ml

석박지 밑간 : 천일염 50ml1컵, 설탕 3큰술, 매실청 3큰술

오징어어묵 무침 : 오징어 1마리, 어묵 얇은거 3장, 간장 2큰술, 액젓 1큰술, 올리고당 2큰술, 매실청 2큰술, 참기름 1큰술, 고추가루 4큰술, 후추가루 약간, 다진마늘 1큰술

밥과 김

무는 중간크기입니다.

너무 크지도 많이 작지도 않아요.

껍질은 최대한의 손질을 줄이기 위해 필러로 깍은 뒤에 연필 깍듯이 돌려깍아줬어요.

이러면 양념이 최대한 많이 잘 묻어나요.

잘라준 무는 밑간에 재워주세요.

무가 달지도 않고 새콤함이 좀더 살아나라고..

매실청과 설탕을 추가해서 절였습니다.

오래 두고 먹는 용도가 아니라서 설탕 사용했어요.

무가 절여지는 동안에 석박지 양념을 만들어주세요.

양파, 마늘, 배는 한꺼번에 곱게 갈아주고..

풀은 찬밥에 물 넣어서 역시 곱게 갈아서 100ml 정도 준비해주세요.

배랑 양파에서 물이 많이 나와서 무 1개에 이정도 양이면 충분하더라구요.

석박지 버무릴 깊이가 있는 볼 하나 준비해서..

여기에 양파, 배, 마늘 간것 넣어주고..풀 넣어주고..

고추가루를 곱게 풀어준뒤에..

액젓과 매실청을 넣어주세요.

이 간은 나중에 절여진 무를 하나 먹어봐서 좀더 추가할거에요.

절여진 무를 흐르는 물에 씻은 뒤에

체에 받쳐 물기를 꼬옥 빼주세요.

물기를 말끔하게 빼야 양념맛이 흐려지지 않아요.

물기 쪽 뺀 무는 미리 만들어놓은 양념에 잘 버무려주세요.

이때 절여진 무가 간간하다면 따로 소금같은거 추가안해도 되구요.

싱겁게 절여졌다면 양념의 간을 좀 살짝은 간간하게 해주는 것이 좋아요.

잘 버무려진 석박지는 통에 옮겨담아 밀봉해서 2-3일정도 실온 보관했다가 드시면 됩니다.

요건 오징어어묵 무침 양념이에요.

기존에 충무김밥 양념에서 2배분량이에요.

좀 넉넉하게 만들어서 다른것도 해먹으니 넘넘 맛나요.

이 양념 강추입니다.

재료 중 오징어와 어묵만 빼고 모두 잘 섞어서 준비해주세요.

오징어와 어묵은 끓는 물에 데쳐주세요.

오징어는 반건조 오징어를 쓰는게 좀더 쫄깃하니 맛있지만..

그냥 생물 오징어도 맛나요.

어묵은..좀 넉넉하게 데쳤습니다.

다른 용도로도 조리하느라..

한봉지 다 데치고..

여기서 3장정도 사용했어요.

데친 오징어와 어묵은 먹기 좋게 잘라서..

미리 만들어준 양념장 4큰술정도 덜어내서 잘 무쳐주면 완성입니다.

양념은 입맛에 따라 가감해주세요.

좀더 매콤하게 드실분은 고추가루 약간 더 추가해도 좋아요.

어묵은 빼도 되지만..

제가 먹어보니..

오징어와 어묵의 조화가 제법 좋더라구요.

김밥김이 아니라 그냥 햇김 사용했어요.

먹기 좋은 크기로..

대략 4등분정도에서 좀더 작게 잘라서..

밥 한스푼 떠서 골고로 펴바른 뒤에

돌돌 말아줬습니다.

밥에는 크게 양념을 안해도 됩니다.

석박지랑 오징어어묵 무침이 간이 있으니까요.

다만 좀더 고소하라고 참기름 약간 섞어줘도 좋아요.

맛있는 충무김밥 만들기 였습니다.

양이 작아보여도 은근 밥이 많이 들어가서 먹다보면 배불러요.

신랑이랑 아이가 엄청 잘 먹었는데..

석박지도 바로 담가서 3일정도 숙성시킨 뒤에 먹으니 맛있더라구요.

덕분에 석박지 또 담가놓았어요. 한동안 무값이 장난 아니더니..요즘 아파트 장터에서 1500원이면 살 수 있어서요.

맛나게 되면 충무김밥 한번 더 해먹어야 할듯 하네요.

금요일은 오늘도 날씨는 여전히 뿌옇습니다.

포털사이트는 보통이라 나오는데..이게 보통이면..도대체가..........

그래도 오늘은 금요일이니..다들 즐거운 주말 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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