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와서 한층 쌀쌀해진 금요일이네요.
감기 걸리기 좋으니 다들 조심하세요^^
오늘의 반찬은 풋마늘 무침입니다.
잎마늘이라고도 하고..ㅎㅎ
역시 한살림에서 쏘옥 집어왔어요.
모양을 살려서 데친것을 살살 물기 빼주는 방법도 있지만..
저희집은 대쪽이 물컹한걸 상당히 싫어해서;;;
제가 진짜 온갖 힘을 다 주고 물기를 쏘옥 빼줘요.
그리고 풋마늘 무침하면 항상 고기를 굽습니다 >ㅁ<
요거..삼겹살이랑 같이 드셔보세요.
진짜 끝내주게 맛나용~~~
-풋마늘 무침 요리법-
풋마늘 한봉지
양념장 : 고추장 5큰술, 매실청 3큰술, 설탕 2큰술, 양조식초 1큰술, 레몬즙 1큰술, 간장 1큰술, 고추가루 3큰술
새콤달콤 초무침 양념이에요.
신맛을 많이 강하지 않아요.
간을 봐서 좀더 신맛을 원한다면
식초나 레몬즙을 추가하면 좋습니다.
단맛 역시도 추가해도 됩니다^^
간을 보면서 개인의 입맛에 맞게 가감하면 됩니다~~~
양념장의 모든 재료를 한볼에 넣고 잘 섞어주세요.
그뒤 냉장고에서 숙성~~~~
풋마늘은 사이사이를 깨끗하게 흐르는 물에 씻어주세요.
흙이 들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겹쳐져 있는 잎들마다
한번씩 들쳐서
씻어내주는 것이 좋습니다.
깨끗하게 씻은 풋마늘은 사진처럼 잎 부분과 대부분을 구분해서 잘라주세요.
소금 넣은 팔팔 끓는 물에 먼저
도톰한 대를 넣고 삶아주세요.
대략 15초정도 지난 뒤에
잎 넣고 나머지 15초정도 삶아내면 오케이~
건져내서 찬물에 후다닥 샤워시켜서 물기 꼬옥 짜주세요.
대를 좀더 익혀서 물컹이지 않게 먹으려고 나누어서 넣었어요^^
엄청 꼬옥 짜냈죠;;;;
으니랑 신랑이랑 물컹이는 식감을 싫어하는지라 ㅡㅡㅋ
모양 생각하지 않고 꼬옥 짜냈습니다.
물기 짠 풋마늘에
만들어놓은 양념장 적당량 덜어내고
조물조물 무치면 완성이에요.
요거 내갈때~
삼겹살 같이 구워서 내가서 곁들어먹으면 굿 이랍니다^^
맛있는 풋마늘 무침 만들기 였습니다.
그냥 반찬으로 먹어도 맛있공~~~
고기 곁들임으로 먹어도 맛있어요.
한봉지는 한끼에 다 먹네요 ㅡㅡㅋ
삼겹살 300g정도 남아서 같이 구워냈더니~
풋마늘 무침 올려서 먹더라구요.
너무 맛있다공 ㅎㅎ
파무침이 필요없다고^^;;;
완전 추천이에요^^
그럼 다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시길~~~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