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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 음식

[스크랩] [소풍도시락] 2018 봄 체험학습 도시락(소풍도시락) with 달팽이김밥과 메추리알꽃

작성자자비심|작성시간18.12.26|조회수29 목록 댓글 0



다들 봄소풍 치루셨나요?
제 주위는 5월달에 가는 곳들도 꽤 있어서
제가 4월 27일에 쌌던 아이 체험학습 도시락을 올려봅니다.

유치원때부터 꾸준하게 싸왔더니..
이젠 아이가 일반(?) 김밥에 만족을 못해요 ㅠ-ㅠ

단순히 김밥도시락도 만족을 못해요;;

덕분에 전 소풍, 현장체험학습때마다..
비슷하지만..

뭔가 하나둘씩은 달라진 그런 아이템(?)들을 넣어야 해서..머리 아프네요.

그래도 너무 좋아하는 아이 모습을 보며...
오늘도 힘을 내봅니다 =ㅁ=;;;

-소풍도시락, 체험학습 도시락 요리법-
메추리알 1개, 비엔나 소세지, 체다치즈 3장, 슬라이스 햄 4.5장, 모짜렐라 치즈, 검은깨등




요건 아이가 제일 좋아했던 소세지 메추리알꽃 입니다.

메추리알의 뾰족한 부분을 스푼뒤로 톡톡 깨트려준뒤에..
껍질을 손톱으로 살살 까주세요.

노른자가 터지지 않고 충분히 나올 수 있을 정도로 까서~
그릇에 메추리알을 담아주세요.
이래야 모양이 예쁘게 나옵니다.

팬에 비엔나소세지를 동그란 모양으로(사진처럼!!) 잘라서 빙 둘러 놓아준뒤에
약불에서 가운데에 메추리알을 넣고
뚜껑 닫아서 흰자가 익을 정도로만 익히면 됩니다.

흰자가 익으면 불을 끄고 남은 잔열로 익혀주고 나서..

여기에 김으로 눈코입등 표현해주고..케찹으로 볼터치 해주면 완성이에요.





요건 요즘 괜찮은 달팽이 김밥입니다.

사진처럼 김밥김을 반으로 자른 뒤에
한쪽에는 체다치즈를 3등분해서 접어서 올리고~
다른쪽에는 슬라이스 햄을 데친 뒤에 식혀서 한장하고 반을 올려서

단단하게 말아주세요. 단단하게 말아야 예뻐요!!!
그리고 체다치즈는 말아주기 보다는 네모진 모양 고대로 김으로 감싸준다 생각하고 말아주세요.
요건 단단하게 동그랗게 마는건 절대 아닙니다!!

그뒤 다시 김 반장에 밥을 2/3가량 깔고 치즈와 햄 말아준것을 가운데에 올린 뒤에
윗부분에도 밥을 살짝 채워주세요.
그 다음은 또 단단하게 말아주기~~~

자르면 달팽이 모양이 나오고~여기에 모짜렐라 치즈로 눈 표현 해주면 됩니다.

포인트는 밥의 간을 간간하게 해야~
치즈와 햄만 들어갔음에도 밥 간이 맞아서 맛있게 먹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전체적인 도시락입니다.

울 똥강아지~이번에는 엄마 편하게 해준다고..
가라아게만 두개로 나누어서 싸달래요.
푸하하핫.....진짜 편하게 해주네요 ㅠ-ㅠ

꼬마 유부초밥과 달팽이 김밥, 그리고 소세지 메추리알 꽃~
언제나 도시락의 동반자인 문어소세지~
과일 박스입니다.

과자랑 음료수는 별도로 지퍼백등에 나누어서 쌌어요.

청포도는 베이킹소다와 식초에 담가놓았다가 씻었어요.
안싸주고 싶은데 좋아하니 ㅠ-ㅠ 이런날만 사주네요;;;



울 으니에게 사랑받은 도시락~~~

뭔가 밋밋해서~
남은 슬라이스 햄으로 꽃 표현해줬어요.

원래는요..;; 제가요..;;;
유부초밥으로 캐릭터 하려고 했는데..
완전 망해서 ㅋㅋㅋ
(똥손 인증이요 ㅠ-ㅠ 아직 멀었어요..흑)

부랴부랴 만든 소세지 메추리알 꽃이랍니다.

그래서 과정샷도 ㅋㅋ 남은거 모아서 찍은거에요;;;;



울 으니가 엄마 편하게 해준다며~
가라아게만 두군데로 나누어 달라고 해서..
소스만 다르게 해줬어요.

하나는 허니머스터드~
하나는 스위트 칠리소스 입니다.

문어소세지는~
울 으니의 도시락 잇 템이라는..
이거 없으면 서운하다네요 =ㅁ=;;;;



과일은 역시 포인트로~
체크무늬 사과와 딸기사과요정이지요!!!!

이 둘만 들어가면 과일이 확 살아요 ㅋㅋㅋㅋ

딸기 요정의 Tip를 드리자면~
다이소에 있는 스쿱이 있어요. 양쪽으로 달린건데 화채스쿱이라 그런지 작아요.

요걸로 하면 진짜 잘 만들어집니다.
강추에요!!!

나중에 요거 한번 꼬옥 Tip으로 보여드릴께요.



울 으니가 너무 좋아했던 봄 현장체험학습 도시락 이었답니다.
완전 인기짱이었다고 어깨가 으쓱해서 왔더라구요.
밥도 맛있었고 치킨도 맛있어서 친구들 나누어주고 그랬다공^^;;

작은 저렴이 카메라 하나 들고다니는게 찍어온거 보니~
얌전하게 흐트러지지 않았더라구요 ㅎㅎ

도시락 다 싸고나서 항상 보여주면서..
만약에 가방들고 막 뛰거나 하면 이 모양은 안나올거니까~
미리 보고 가라고 하거든요..

그런데 욘석이 언제나 가방을 신주단지 모시듯 잘 매고 다니는지..한번도 도시락이 흐트러진적은 없어요. 그래서 예쁜 도시락을 먹어요.

이제 슬슬 도시락통 바꿔줄까 했더니~
아이가 충분히 배부르다가 안바꿔도 된다네요. 아하하..

그나저나..가을 도시락은 뭘 또 싸줘야할까요;; 벌써부터 고민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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