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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제육볶음 김밥]아이들 가을 소풍도시락!!

작성자자비심|작성시간11.10.04|조회수22 목록 댓글 0

어제 저희 아이들 현장학습을 갔다 왔습니다.

장에 시금치 사러 갔다가 가게 할머님께 내일 초등학교 소풍간다고 했더니..

요즘은 소풍가도 옆에 애들이 없어 모른다고 하시네요.

예전엔 소풍전날이면  소풍장을 본다고 사람들이 많았다고 하는데

요즘은 김밥집에서 사가고 해서 김밥을 만들어 보내는 엄마들이 없어 그런지

 시장도 조용하다고 합니다.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제육볶음 김밥.

 

예전에 부산에서 손님이 오시면서 김밥을 사왔어요.

부산에 체인점이 있다는 고봉김밥.

고추김밥을 먹는데 씹히는 식감이 좋아 속을 풀어 보니

고기가 들어 있는데..아주 곱게 다져진건 아니고 결이 있더라구요.

근데 그게 돼지인지는 정확하게 모르겠는데

쫄깃하게 씹히는 식감이 좋아 저도 한번 해봐야지 했다가

아이들 소풍도시락으로 만들어 봤습니다.

대신 고추는 빼고 말았습니다.

 



정육점에서

기름기가 적은 돼지고기로 얇게 썰어 왔습니다.

그리고 제가 집에서 좀 굵직하니 채썰어 주었습니다.

..500g.



그리고 양념...

간장 6큰술,청주 3큰술,

고추장 1큰술,고추가루 1큰술,핫소스 1큰술,

실청 1큰술,설탕 1큰술,

다진마늘 1큰술,후추 1/2작은술,참기름 1큰술

을 넣고 고루 섞은 양념에 재워 둡니다.

전 전날밤에 미리 재워 냉장고에 넣어 두었습니다.

 



시금치 한단을 사다가

겉은 농한잎과 누렇게 진잎을 떼어내고

잎이 서로 떨어지지 않도록 뿌리부분을 살짝이 잘라내고

포기가 큰건 3등분, 작은건 2등분으로 갈라줍니다.

그리고 물에 2번 정도 씻어 준 후

끓는 소금물에 넣고 살짝이 데쳐 찬물에 충분히 식혀 헹궈준 후

 물기를 짜 주세요.



데친 시금치를 요렇게 한움큼씩 뭉쳐 물기를 빼준  양에

국간장 1큰술로 간을 맞쳐 줍니다.



데쳐 물기짠 시금치 2줌에

국간장 2큰술,참기름 1+1/2큰술,갈은깨 1큰술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 주세요.

 



계란 5개,소금 1/2작은술을 넣고 고루 잘 풀어준후

두툼하니 계란말이를 해

한김 식으면 굵직하니 길게 잘라 주시면 되구요.

 



당근 1개는 채썰어 달군팬에 기름을 살짝이 두르고 볶아 줍니다.

너무 무르게 볶지는 마시고 당근의 뻣뻣한 감이 없도록만 볶아 줍니다.

 



양념에 재워둔 돼지고기는 달군팬에 볶아 주세요.

수분이 없도록 되도록이면 바삭하니 볶아 주세요.

 

깻잎도 씻어 물기를 털어 준비해주시고

마트에서 사온 단무지는 물기를 빼 준비해주세요.

김은 구운김으로 사왔습니다.



큰 그릇에 고슬하니 지은 밥 5공기를 담고

소금 1작은술,참기름 1+1/2큰술,통깨 1+1/2큰술을 넣고 고루 섞어 줍니다.

 



김발위에

구운김,

양념한 밥을 김 2/3위에  고루 펴 주세요.

그리고 뜨거운 밥위에

단무치 당근채,계란말이를 올리고

시금치를 길게 올려 줍니다.

 



그리고 깻잎을 올리고 제육볶음을 올려

단단하게 돌~ 말아 적달히게 썰어 주시면 되겠습니다.

 




 

 

햄,어묵,맛살대신

제육볶음으로 대신한 김밥입니다.

처음엔 고봉김밥의 고추김밥을 맛보고 만들었지만 맛은 전혀 다르네요.^^;;

그래도 제가 만든 제육볶음 김밥도 맛있네요.

 

늘 찾아 주시고 따스한 댓글 남겨 주시는 이웃님들 너무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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