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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 음식

[스크랩] *면회/소풍 도시락*

작성자자비심|작성시간12.06.10|조회수436 목록 댓글 0

 

 

 

안녕하세요. ♡호경아입니다.

다들 잘 지내셨나요?

 

오늘은 3월에 입대한 사촌동생에게 면회를 다녀왔어요^.^

제가 얼마전에 혼자서 여행을 다녀와서

매우매우 피곤했지만... 여자친구도 없는 불쌍한 사촌동생을 위해^_^...ㅎㅎㅎ

열심히 실력 발휘를 해보았답니다.

다만 남친을 위한 것이 아니므로, 비쥬얼은 다소 떨어집니다.

참고해주세용ㅎㅎㅎㅋㅋㅋㅋㅋㅋㅋㅋ

 

소풍을 가거나~~ 군인인 남자친구 면회 갈 때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는 도시락 레시피!

당장 써먹을 곳이 없어도 혹시 모르잖아요?

남자친구나 여자친구가 생기기라도 할 지...ㅎㅎㅎㅎ....

꼭 기억해두셨다가 나중에 요긴하게 써먹으셔요!

 

지금부터 저와 함께 야무지게 도시락을 만들어보아요!

 

 

 

 

 

 

 

 

 

 

 

 

소중한 당신을 위해~

면회/소풍 도시락

 

 

 

 

 

 

 

 

 

 

 

 

 

도시락 메뉴 -

1단 : 양상추&새싹 샐러드

2단 : 집에 있는 과일

3단 : 크래미 유부초밥

4단 : 참치샐러드 샌드위치

5단: 고추장소스에 졸인 닭조림

6단 : 베이컨말이 웨지감자

 

※각 메뉴의 재료와 만드는 방법은 사진 순서대로 기재토록 하겠습니다^_^!

 

 

 

 

 

 

 

 

 

 

 

 

보시기 전에 view on을 꾹~ 눌러주세요!

저에게 커다란 행복감을 준답니다*_*

 

 

 

양상추&새싹 샐러드

 

재료 : 양상추 1/4~1/3통, 어린새싹 한 팩, 기호에 맞는 드레싱

 

※저는 아일랜드 드레싱을 사용했어요.

 

 

 

 

 

 

양상추는 먹기 좋은 크기로 뜯어주시고요~

새싹과 함께 흐르는 물에 씻은 뒤, 찬 물에 담가 아삭아삭하게 만들어주세요.

요즘은 날씨가 더우니 얼음물에 담가두어도 좋답니다!

 

그 뒤 체를 받쳐 물기를 제거한 뒤 도시락 용기에 담아주기만 하면 끝!

 

 

 

 

 

이건 뭐 설명하기도 민망할 정도네요^_^;;;

드레싱은 따로 준비해서 먹기 직전에 채소 위에 뿌려주도록 합니다.

 

 

 

 

 

 

 

 

 

 

 

 

 

 

 

 

 

 

 

과일

 

과일은 집에 있는 것 썰어서 준비했어요.

그냥 담아주기만 하면 된답니다.

 

 

 

 

 

 

 

 

 

 

 

 

 

 

 

 

 

 

크래미 유부초밥

 

재료 : 크래미 1팩(10개), 밥 1.5공기, 마요네즈 1.5숟가락,

허니머스터드(or머스터드) 1숟가락, 후춧가루 약간, 유부초밥 재료 세트 1팩

 

※유부초밥 14개 정도 나오는 양입니다.

 

 

 

 

 

 

 

평소에 먹던 유부초밥의 맛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크래미 유부초밥을 만들어볼까요?

우선 사진처럼 크래미 한 팩 준비하고~

 

 

 

 

 

 

잘게잘게 찢어줍니다!

 

 

 

 

 

 

그 뒤 마요네즈 1.5숟가락, 허니머스터드(or머스터드) 1숟가락, 후춧가루 약간을 넣고...

 

 

 

 

 

 

사진과 같이 버무려주세요.

간이 심심하다 싶으면 소금 약간 넣어주셔도 좋고요~

마요네즈 느끼한 맛 별로 안 좋아하시면 마요네즈 양을 줄여주셔요^.^ㅎㅎ

 

 

 

 

 

 

밥에 들어가는 재료는 유부초밥 세트에 들어있는 걸 넣었어요.

새콤한 소스까지 뿌린 뒤에 주걱으로 잘 섞어주세요.

 

 

 

 

 

 

밥을 섞다보니 너무 허전해서 옥수수콘 좀 넣었답니다.

괜찮더라고용^.^!

 

 

 

 

 

 

유부의 물기를 어느 정도 제거한 뒤에 밥을 유부 안으로 넣으면 되는데요~

위에 크래미를 올려야 하니까, 약간 움푹 패이게끔 밥을 넣어주셔요.

아, 도시락에 담을 때 유부초밥을 약간 꾹~ 누르면 돛단배처럼 균형 잡고 잘 서있는답니다.

 

 

 

 

 

 

유부초밥 위에 미리 버무려 둔 크래미를 올리면 완성!

완전 간단한데 고소하고 진짜 맛나요*_* 강추강추!

 

 

 

 

 

 

 

 

 

 

 

 

 

 

 

참치샐러드 샌드위치

 

재료 : 모닝빵 4~6개, 참치 큰 것으로 1캔, 옥수수콘 3~4숟가락,

마요네즈 1숟가락, 허니머스터드(or머스터드) 1숟가락, 양파 1/2개

 

※양파는 생략 가능합니다.

 

 

 

 

 

 

참치는 기름을 빼서 준비하시고요!

 

 

 

 

 

 

옥수수콘도 물기 제거해서 넣고~

 

 

 

 

 

 

양파 1/2개도 잘게 다져서 넣어주세요.

양파가 들어간게 제 입맛엔 확실히 맛나던데...^_^;

입맛에 따라 생략 가능하답니다!

 

 

 

 

 

 

마요네즈 1숟가닥, 허니머스터드(or머스터드) 1숟가락까지 넣어서

잘 섞어줍니다^o^ㅎㅎㅎㅎ

 

 

 

 

 

 

요로케 간단하게 참치샐러드 완성!

이건 평소에 밥 반찬으로 먹어도 맛나요~

 

 

 

 

 

 

바로 먹을 것이 아니기 때문에, 모닝빵을 반으로 갈라 위/아래 면에 마요네즈를 약간 발라주었어요.

마요네즈를 바른 뒤 속재료를 올리면 빵이 수분기를 비교적 덜 머금는답니다! 참고하세요!

여하튼, 참치샐러드를 듬뿍 올려주고 빵 윗면을 덮어주면 완성!

 

 

 

 

 

 

참치샐러드가 조금 남아서 저렇게 사이드에다가 구겨넣었어요ㅋㅋㅋ

 

 

 

 

 

 

 

 

 

 

 

 

 

 

 

고추장소스에 졸인 닭조림

 

재료 : 닭다리 9~10개, 양파 1/2개, 고추장 2숟가락, 물엿 1숟가락,

참기름 0.5숟가락, 다진마늘 0.5숟가락, 소금, 후추, 식용유

 

※닭다리는 하X에서 나온 '냉동 닭다리' 1팩을 사용했답니다.

※닭다리 대신 닭날개/닭봉으로 조리하셔도 맛나요^.^

 

 

 

 

 

 

저처럼 냉동 닭다리를 사용하실 분들은 해동을 시켜주세요~

 

 

 

 

 

 

양념이 잘 스며들게끔 칼집도 넣어주시고~

 

 

 

 

 

 

 

소금과 후추를 뿌려서 뒤적뒤적한 뒤에 20분 정도 놔뒀어요!

닭 냄새 확실하게 없애고 싶으시다면 우유에 담가두거나, 소주 약간 부어주세요^_^

 

 

 

 

 

 

닭 재우는 동안 양념장을 만들어야겠죠?

 

양파 1/2개, 고추장 2숟가락, 물엿 1숟가락, 참기름 0.5숟가락, 다진마늘 0.5숟가락

요 분량대로 재료 준비하셔서 잘 섞으면 된답니다.

 

많이 매콤한 걸 원하신다면 고춧가루랑 후춧가루를 넣어주세요^.^

아, 양파는 다져서 넣어주세용!

 

 

 

 

 

 

이렇게 되면~

 

 

 

 

 

 

닭에 양념장을 붓고 잘 버무려서 숙성!

전 면회가기 전 날 밤에 버무려서 냉장고에 넣어뒀어요.

4~5시간 정도!

 

숙성이 다 끝나면...

 

 

 

 

 

 

후라이팬에 쿠킹호일을 깔고, 식용유 약간 두른 뒤에 약불에서 닭을 구워줍니다.

오븐이 있었다면 훨씬 더 좋았을텐데...T_T

 

쿠킹호일 깔고 조리하는게 찝찝하신 분들은 그냥 후라이팬에 구우셔도 돼요~

다만 타지 않게 정말 잘 살펴야 한다는 거^.^;;;

 

전 20~30분 정도 뒤집어가며 구웠고요!

뒤집을 때 빼고는 후라이팬 뚜껑을 덮어두었어요.

 

젓가락으로 찔렀을 때 핏물이 새어나오지 않으면 다 익은 거랍니다!

 

 

 

 

 

 

 

다 익은 닭을 도시락 용기에 담고 통깨를 뿌리면 끝~~~

사촌동생이 참 맛나게 잘 먹었다며ㅋㅋㅋㅋ

 

 

 

 

 

 

 

 

 

 

 

 

 

 

 

 

 

베이컨말이 웨지감자

 

재료 : 베이컨 5~6줄, 감자 작은 것 2~3개, 소금, 후추, 식용유

 

※감자 큰 걸 쓰시는 분들은 1~2개면 충분할 거예요!

 

 

 

 

 

 

베이컨말이 웨지감자는 면회 도시락의 베스트 메뉴라 할 수 있겠죠~

어딜 가나 빠지지 않는ㅋㅋㅋㅋㅋ

만드는 방법도 간단하고 맛도 좋으니 베스트 메뉴인 것이 당연한 이치!

 

감자는 껍질을 벗긴 뒤 사진처럼 반달 모양으로 썰어주셔요.

그 뒤 찬 물에 담가 10분 정도 놔두면 전분기가 약간 빠진답니다~

그리고 나서 끓는 물에다가 3~4분 정도 데치고, 물기를 제거해주세요!

 

 

 

 

 

 

물기를 제거한 데친 감자에 소금과 후추를 약간 뿌려 간을 해주시고요*_*

 

 

 

 

 

 

베이컨으로 돌돌 말아줍니다.

전 그냥 웨지감자도 먹으려고 감자 양을 좀 많이 했어요.

 

 

 

 

 

 

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베이컨 이음새 부분이 밑으로 가게끔 구워줍니다~

불은 약~중불 유지해주세용! 베이컨이 생각보다 잘 풀리니까 조심조심 구워주시고요ㅠ.ㅠ

기름 튀는 것도 조심조심! 화상 입어요^_T...

 

감자가 속까지 익으면(젓가락으로 한 번 찔러보세용!) 건져내고,

키친타올 위에서 기름기를 빼줍니당!!! 그럼 끝!

 

혹시나 건져냈는데 감자가 덜 익었다! 하시는 분들은

전자레인지에 1~2분 돌려주심 속까지 잘 익어요.

다만 약간 눅눅해진다는 거ㅠ.ㅠ

 

 

 

 

 

 

베이컨말이 웨지감자도 완성!

집에 있던 비엔나소세지도 칼집내서 구웠어요^*^ㅎㅎㅎ

감자에 간이 되어있기 때문에 그냥 먹어도 되고,

아님 케첩같은 걸 곁들여도 좋겠지요!

 

 

 

 

 

 

 

 

 

 

 

 

 

아... 힘들다...

면회 도시락은 근 3년만에  싸보네요...ㅎㅎ...ㅋ...

그나마 다행스러웠던 건, 남자친구에게 줄 용도가 아니기 때문에

데코레이션에 전혀 신경을 안 써도 됐다는 점 정도...

 

근데 이것도 슬픈 일이네요.

이 나이에 도시락 싸 줄 남자친구도 없다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ㅎㅎㅎ...

 

여튼 각설하고...

완성샷 나갑니다잉!

 

 

 

 

 

 

 

 

 

 

 

 

 

 

 

 

 

 

 

 

 

 

 

입이 절로 귓가에 걸리는 6단 도시락 완성이요~~~

 

 

 

 

 

 

 

 

 

 

 

 

 

 

 

만들 때는 힘들었는데 막상 완성샷을 보니 별 거 없네요...

이래서 도시락이든 제사음식이든 나중 가서 진빠지는듯ㅠ.ㅠ

그래도 하나하나 깨알같이 맛있으니 만족!

사촌동생이 감동받았다고 무한 칭찬세례 날려줘서~

피곤함이 싹 가신 하루였답니다^_^!

 

저하고 단 한 살 차이인데다가 대학교 학번도 같아서 친구같은 사촌동생!

이 더운 날의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것이 안쓰럽기도 하고, 너무나 자랑스럽기도 하네요!

항상 나라 위해서 힘쓰시는 국군 장병 여러분! 힘, 힘, 힘! 힘 내시고요!

 

아이들 소풍 갈 때, 연인과 놀러 갈 때, 군인 남자친구 면회 갈 때 등등

도시락 때문에 고민하시는 분들께 이 레시피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o^!

 

다들 정성 가득한 도시락으로 행복한 나들이 하셔요~♡

 

지금까지 면회/소풍 도시락 만들기였습니다!

읽어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출처 - ♡호경아의 부엌의 난

블로그 : blog.daum.net/heart-h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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