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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 음식

[스크랩] 사먹는 그맛! 충무김밥^^

작성자자비심|작성시간12.09.05|조회수49 목록 댓글 0

 

 

아는 사람은 다 아는 명동 충무김밥!

 

주차가 마땅치 않음에도 한 때 줄기차게 갔었네요^^

 

근데 가격이 엄청 올랐더군요.

 

땅 값 비싼 명동이니 으짤 수 없겠지만 손가락 마디만한 김밥 열개에 팔천원이면 사실

 

직장인들 점심으로 부담되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그것과는 상관 없이 이사를와 자주 가지도 못하고, 원채 김밥 잘 싸먹는 집이라

 

걍 집에서 싸먹는데 첨엔 내가 충무김밥을 흉내냈다는 자체로 기특해서 당연히 맛도 있는듯 착각했습니다 ㅋㅋ

 

 

 

 

 

 

 

 

 

근데 자꾸 해먹을 수록 먼가 아쉬운? 부족한?? -.,-?

 

연구결과ㅋ 가장 근접한 맛을 찾긴했습니다.

 

 

 

 

 

 

 

 

 

 

 

무 절임물로 양념을 하는 경우가있는데

 

저는 그리하면 신맛 짠맛 단맛이 강하게 섞여서 소다같은 맛이 나드라구요..

 

그래서 절임물 미련 없이 버립니다.

 

오징어 무침에도 새로운 양념으로 할거구요^^

 

 

 

 

 

 

 

 

 

 

 

무 엄청 큰거 삼등분 중에 한토막 한겁니다.

 

일단 석박지처럼 잘라서 칼을 어슷하게 삐지듯 잘라줍니다.

 

 

 

 

 

 

 

 

 

 

식초 4스푼, 설탕 한스푼, 꽃소금 티스푼으로 하나 넣고 수저로 뒤적뒤적 섞어

 

절입니다.

 

그사이 대파를 2센티 정도로 썰어주세용^^

 

 

 

 

 

 

 

 

 

절여 놓구 오징어 데쳤지만 한가지로 쭉~ 밀고 나가겠습니다^^

 

50분정도 절였어요.

 

물 잘 빠지는 소쿠리에 받쳐 물기를 좀 빼야합니다.

 

그래도 무는 물이 많이 생기지요.-

 

 

 

 

 

 

 

 

 

 

마늘, 생강, 고추가루, 새우젓, 멸치액젓, 대파, 통깨를 넣고 버무리는데 간을 좀 싱겁게하고

 

최종간은 따로합니다.

 

여기서 제가 찾은 '사먹는 그맛'은 감치미나 라면스픕니다.

 

몇번의 시행착오 끝에 찾은 맛인데요, 업소에서는 분명 쓸겁니다^^

 

하지만 조미료라면 기암들하시지요?

 

모 브랜드에 한우맛 천연조미료있습니다. 그걸 넣으세요. 저는 한우맛 맛선생 넣었습니다.

 

정 싫다면 각자 쓰는 것 넣으시거나 액젓으로 최종간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바락바락대듯 무쳐서 무에 색이 배이게하고 먹어봐서 신맛 단맛 짠맛을 가감하세요.

 

저는 식초 한스푼 더 넣었습니다.

 

근데 절일 때 넣는 것과 양념을 하면서 추가하는 맛은 확실히 다릅니다.

 

절임은 약하게하고 양념에 추가를 하는게 훨 맛이 살아납니다.

 

 

 

 

 

 

 

 

 

그리고 제가 생각하는 가장 중요한 부분인데, 바로 드시지마세요^^

 

낼 충무김밥이나 해먹으까~ 싶으면 오늘 담아놓습니다.

 

이 무김치는 밀페용기에 담아 12시간 실온숙성 12시간 냉장숙성 합니다.

 

 

 

 

 

 

 

 

 

그리고

 

오징어 깨끗하게 손질해서 끓는물에 데칩니다.

 

야들야들하게 먹고싶다면 바로 꺼내는데 사먹는 오징어는 좀 쫄깃합니다.

 

그래서 약간 오래데쳐줬어요.

 

 

 

 

 

 

 

 

 

 

 

그리고 껍질 까지 않았습니다. 칼집도 넣지 않았구요.

 

껍질에 영양분이 많은건 다 아실테고 충무김밥집 어느곳이나 껍질도 안까고 칼집도 안 넣는답니다^^

 

 

 

 

 

 

 

 

 

 

적당한 크기로 썰어서

 

고추가루, 마늘, 생강가루, 설탕과 물엿, 간장 한스푼, 고추장, 식초 한스푼, 후추가루

 

넣고 잘 무쳐줍니다.

 

 

 

 

 

 

 

 

 

 

오징어에 색이 배이게 무치다가 썰어논 대파넣고 대파도 숨이죽게 잠시 더 무칩니다.

 

 

손이 자꾸 음식물에 닿으면 물이생기고 아무래도 체온의 영향을 받아서 저는

 

나무수저로 무쳤습니다.

 

 

 

 

 

 

 

 

 

 

 

대파가 숨이 좀 죽으면 부족한 간 추가하고 참기름 한방울 떨어뜨려줍니다.

 

 

 

 

 

 

 

 

 

오징어무침도 보관할 용기에 담아 냉장고로 바로 넣어서 하루 숙성합니다.

 

양념이 숙성되 더 깊은맛이 나고 찬기운으로 더 쫄깃거려집니다^.^

 

 

 

 

 

 

 

 

 

 

다음날ㅋㅋ

 

김밥김이 완전 정사각형이 아니지요.

 

김밥을 도톰하게 싸기위해 좀더 긴쪽으로 반 갈라줍니다.

 

 

 

 

 

 

 

 

 

 

 

 

 

검은깨와 소금 아주조금, 참기름이던 들기름이던 기름도 조금만 넣어줍니다.

 

충무김밥은 원래 맨밥으로 싸도 무관하지만 고소한 맛을 위해 밑간을 이렇게 조금만 했습니다.

 

 

 

 

 

 

 

 

 

 

밥 얹어 돌돌 말면 속재료가 없어선지 김발 없이도 잘 말아집니다.

 

 

 

 

 

 

 

 

 

이만~큼 쌌습니다^^

 

 

 

 

 

 

 

 

 

사등분하면 아이들도 한입에 쏙~

 

 

 

 

 

 

 

 

 

 

숙성해놓은 찬 꺼내 담아줍니다.

 

색이 이쁘게 잘 스몄네요^^

 

무는 아삭아삭하고 오징어가 훨씬 더 쫄깃거리는 것을 느끼실거예요.

 

 

 

 

 

 

 

 

 

 

 

 

미소장국도 끓일라 했는데 사진찍다보니 어영부영 걍 먹게되버렸어요 ㅋㅋ

 

무김치와 오징어무침을 넉넉하게 해놓으면 반찬으로도 먹고

 

갑자기 어디갈 때 밥만 둘둘말아 도시락으로 싸도 좋습니다^^

 

 

 

 

 

 

 

 

 

 

충무김밥의 맛은 뭐니뭐니해도 무김칩니다^^

 

하루 이틀 숙성해서 드셔보세요.

 

절대! 익히는 것이 아닙니다. 걍 양념이 숙성되는 정도지요.

 

시원하고 깔끔한 맛에 자꾸 집어먹게 된답니다^^

 

 

 

 

 

 

 

 

 

 

예쁜 그릇에 담아내면 간단한 손님 대접으로도 손색 없겠지요^^

 

 

 

 

 

 

 

 

충무김밥 참 좋아하는데 휴게소 같은데서 먹을라면 좀 걱정 되드라구요.

 

하도 말두 많은데다 아이들이 먹는거라 더 꺼려져요...

 

 

 

 

 

 

 

 

 

 

 

그래서 저는 장거리 가게되면 목 메이지 않게 김치김밥이나 무김치 넉넉히 담아 충무김밥 싸갑니다.

 

 

 

 

 

 

 

 

 

 

명절 귀향길에는 정말 도시락하고 물은 부족하지 않게 준비해야합니다.

 

저도 제사 모셔오기 전엔 대전을 여덟시간에 가보기도 했거든요.

 

어디 세울 곳도 없고ㅜ 배도 고프고ㅠㅠ

 

 

 

 

 

 

 

 

 

 

 

ㅋ~ 오징어다리가 김밥위에 간신히 매달려있는거 같으네요 ㅋㅋ

 

 

 

 

 

 

ㅋㅋㅋㅋㅋ~ 체조하는 오징어^^ㅋㅋㅋㅋ

 

 

 

 

 

 

 

 

 

 

요로케 함께 올려서 한입 먹어줘야 진정한 맛을 느낀다눈~^^

 

 

 

 

 

 

 

 

 

 

이 상으로 저녁 뚝딱 해결했습니다~!

 

 

 

 

 

 

 

 

 

 

오징어 두마리 했는데 한끼 먹으니 올인입니다.-;;

 

 

 

 

 

 

 

 

 

 

갑짜기 가을이 됐습니다.

 

집 바로 앞에 인공으로 만든 호수 공원이있어요.

 

봄 가을에 툭하면 도시락 싸들고 나갑니다.^^

 

그것도 애들 어렸을 때나 가능한 일이겠지요...

 

 

 

 

 

 

 

 

따라다닐 때 녈씨미 데꼬 다녀야 겠습니다~^^

 

 

 

 늘 더 좋은 날을 위하여^^ 슈기네 밥상 스케치 http://blog.daum.net/hahee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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