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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겨울에 어울리는 차~ 대추차 만드는 법

작성자자비심|작성시간15.02.13|조회수10 목록 댓글 0

대추차 만드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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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이 내리더니 기온이 많이 떨어져서 많이 추워졌어요~

이렇게 추운날엔 따뜻한 차한잔이 생각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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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겨울 한방차로 좋은 대추차를 가지고 왔어요~

대추차 끓이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오늘은 어려서부터 엄마가 끓여주시던 대추차 끓이는 방법입니다.

친정아버지가 대추차를 좋아하셔서

엄마가 겨울밤마다 이 대추차를 끓여 주시곤 했었어요~

대추를 끓이다가 대추를 으깨서

과육이 듬뿍 들어간 대추차~

어려서부터 대추차를 이렇게 마셔서

전 대추차는 원래 이렇게 끓이는건줄 알고 있다가

결혼 후 시댁에 가서 대추차를 끓이다가

대추를 으깨니까 시어머니가 왜 대추를 으깨냐면서

대추차는 이렇게 끓이는게 아니라고 하셨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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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라는게 집안마다 하는 방법이 다르고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다는걸 그때 알았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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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친정아버지가 좋아하셨던 대추차를 끓여봤어요~

저도 이 대추차를 아주 좋아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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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로부터 대추를 보고도 먹지 않으면 늙는다라는 말이

대추가 얼마나 몸에 좋은 음식인지를 말해주는거 같습니다.

대추차의 효능을 잠시 살펴보면

쇠약한 내장의 기능을 골고루 회복시켜주고

노화를 방지해주며

대추의 단맛은 긴장을 풀어주는 신경안정작용이 있기 때문에

밤에 잠못 이루는 사람들에게 아주 좋다고 하네요~

특히, 신경이 예민한 학생들에게

꾸준히 대추차를 마시게 되면

머리를 맑게 해주고 기억력을 증진시켜주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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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증에도 아주 효과가 좋으니

저녁에 한잔씩 마시면 좋을거 같아요~ ^^

재 료

대추 20개, 생수 500ml

(꿀과 잣)

건대추는 깨끗히 씻은 후에

물과 함께 바글바글 끓여주세요~

약불로 충분히 끓여주어야 대추를 으깨기 쉽답니다. ^^

대추가 퉁퉁해지면 그때 채망을 이용해서 대추를 으깨어 주세요~

대추를 다 으깬후에 한번 더 휘리릭 끓인후

대추건더기를 건져내 주시면 됩니다. ^^

맑게 끓인 대추차와 으깨어 끓인 대추차예요~ ^^

두잔의 차이가 느껴지시나요?

위의 대추차가 과육을 으깨어 만든 대추차예요~

사진으로 보니 꼭 된장국느낌이 나네요~ ㅋㅋㅋㅋ

그리고 아래 사진이 대추를 으깨지 않고 맑게 끓인 대추차랍니다. ^^

이제 좀 달라보이시나요?

대추차에는 취향에 따라

꿀을 첨가해 드시면 됩니다. ^^

고명으로 잣도 몇개 올려놓고요~

맑은 대추차도 좋지만

가끔은 이렇게 묵직한 느낌의 대추차도 좋답니다.

으깨서 끓인 대추차는

포만감도 느껴져서

야식이 생각나는 저녁밤에

야식 대신 대추차 한잔 마시면

저녁에 잠도 잘자고~~ 위에 부담도 적을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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