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되면 항상 왠지 모르게 생기는 가래떡 썰은것들~
떡전이라고도 하고..떡국떡이라고도 하고 ㅎㅎ 집안마다 부르는 명칭들이 다르더라구요^^;
전 그냥 떡국떡이라공..^^;;
요 떡이 냉동실에 있으면 왠지 모르게 든든해요. 언제 어디서든 떡국을 해먹을 수 있으니 +ㅁ+
오늘은 요 떡을 이용한 샐러드입니다.
요거 완전 강추드려요.
정말 아이랑 신랑이 확 반했답니다 ㅎㅎ
-떡샐러드 요리법-
떡국떡 한줌, 샐러드 채소 한팩(소포장), 전분가루
샐러드 드레싱 : 두반장 1큰술, 양조식초 1큰술, 올리고당 2큰술
탄수화물인 떡인지라..
드레싱을 좀 매콤하게 해봤어요.
두반장과 식초, 올리고당을 섞었는데..
아이가 요걸로 다른 요리를 해도 좋겠다며~
맛나다고 하더라구요.
매콤달콤새콤이 다 들어있습니다.
재료를 모두 섞어서 준비해주세요.
샐러드 채소는 소포장된 한팩을 사용했어요.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서 체에 받쳐서 물기를 싸악 빼주고..
떡국떡은 한줌 정도 물에 넣어서 전분기 빼주세요.
이렇게 해주면 구울때 덜 튀고 들러붙지 않습니다.
떡이 좀더 많아도 좋을것 같아요^^
요기서 비법 하나~
물에 담갔다가 건져낸 떡에 전분옷을 입혀주는거에요.
너무 물기가 많으면 전분이 아무래도 녹으므로~
물기를 살짝 닦아낸뒤에
위생봉투에 전분가루 넣고 떡국떡 넣고 잘 섞어주세요.
전분옷이 골고로 입힌 떡국떡은 오일 살짝 두른 팬에서 중불에서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주면 오케이입니다.
이렇게 옷을 입혀 구워주면 그냥 구운것보다 훨씬 겉면은 바삭한데 속은 쫄깃해서 좋아요.
먹기 직전에~~
샐러드용 그릇에 물기 완변하게 제거된 샐러드 채소 올리고~
떡국떡 올려서..
소스 뿌려 내가면 완성이지요.
빨간색이 살짝 아쉬워서..
파프리카 약간 썰어넣었습니다 ^^;;;
소스는 먹기 직전에 뿌려줘야 떡이 눅눅해지지 않아요.
맛있는 떡샐러드에요.
명절에 남은 떡국떡이 있다면 바로 시도해보셔도 좋을만큼 맛있습니다 ㅎㅎ
아이랑 신랑이 너무 잘 먹어줘서 좋은 샐러드 이기도 하지용^^
소스맛이긴 하지만 =ㅁ=;;
바삭하고 쫄깃하게 씹히는 식감이 좋아서 추천해봅니다.
오늘은 월요일~
이제 이번주 지나면 다음주부터는 추석연휴네요 ㅎㅎ
벌써부터 고향집들 가실 생각에 설레이는거 아니신지^^
저도 울 시댁이랑 친정이랑 가니까 좋네용ㅎㅎ
다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