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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종합비타민용 산채 효소와 장아찌, 한번에 만들기

작성자자비심|작성시간11.08.18|조회수82 목록 댓글 0

 

 

거의 1년 반만에...처리할 비즈니스가 있어 갑작스럽게 찾아간

너무도 짧은 2주간의 고국방문이었다.

1주는 정신없이 일처리에 바빴고,1주는 가족행사에 참가하느라 다갔다.

만날사람도 연락할곳도 많았지만,

모두를 뒤로 하고 거의 비밀리에(?) 한국방문을 마치고 돌아왔는데...

 

그와중에도 나는 한국의 가족들을 위해 산채효소를 만들어 놓고 왔다.

미국과는 달리, 비름이나 참나물, 머위등의 보물같은 산채를

한국의 마켓에서 살수있는 기회를 놓치고 싶지않았기 때문이다.

모든 산채효소 재료는 농산물 파는 농협마켓에서 샀다.

이번에 효소를 담은 장소는 경기 분당근처에 위치한 언니집이었는데,

방문당시의 한국은 장마로 인해 찌는 더위에 습도가 높은 환경인데다,

갑작스럽게 효소를 담는 작업을 하느라, 거의 속성효소만들기를 했다.

충분한 재료와 도구는 없었지만, 집에 있는 것들을 사용하였어도

어떤 효소보다도 훌륭한 결과가 나왔다.

 

 

한국방문 기념으로 가족을 위해 만들어 놓고 온 두가지 종합 비타민 산채 효소,

적색고구마 잎 줄기효소와 비름, 참나물, 머위 효소.

 

 

산채효소를 거르고 난 즉석에서 산채 장아찌를!!  버릴것 없는 알뜰한 효소 만들기~

 

 

만든 즉시 먹어도 맛있는 100% 천연 성분만 든 비타민 산채 장아찌.

 

 

싱싱한 제철산채로 효소와 장아찌를 동시에 뚝딱 만들기는

내가 만들었지만 이건! 정말  세상처음이다.^^

그래서, 나의 효소만들기는 지치기는 커녕

날이 갈수록 재미와 흥미를 더해간다.

이번에 만든 효소는 두가지인데,

첫째는 결과물이 노랑효소로 나온, 참나물, 비름, 머위잎,머위대 효소와

둘째는 분홍또는 보라빛으로 나온 자색 고구마 줄기와 잎 효소이다.

 

 

그럼, 이 효소들의 건강 타겟은 무엇일까?

하루종일 백과사전식으로 파헤쳐 조사한 바로는

비름은 시력, 흰머리방지,

참나물은 미나리과로서 지혈, 해열, 정혈제등 피를 맑게 하는 일,

머위는 폐질환, 천식에 좋고,

적색고구마 줄기는 항산화제(안토시아닌)과 비타민A가 풍부해 노화방지와 시력보호를 한다.

그러니까, 한마디로 종합비타민 효소라고 할 수 있다.

 

 

노화 방지, 시력보호, 흰머리방지, 정혈, 폐질환, 천식에 좋은 참나물, 머위, 비름등의 비타민의보고 산채.

 

 

항산화제(노화방지), 시력보호를 하는 적 고구마 줄기와 잎.

 

 

오늘도 피해갈 수 없는

알고 먹는 효소재료이야기(산채의 성분조사 보고서)~

 

 

 

비름(영어명 : Amaranth [아마란쓰]= Amaranthus blitoides)

 

1- 아열대,열대작물, 불모지 환경에 적응, 아주 빨리 자라고 대량의 씨를 수확한다.

2- 히말라야인들에게는 비름은 중요한 곡식의 하나이다. 많은 나라에서 잎을 채소로 먹는다.

3- 아마란쓰 씨에는 그루텐이 없어 그루텐 알러지인들을 위한 곡물인데,

오트밀이나 쌀등의 다른 곡물보다 30% 더 많은 프로테인이 들어있고,

비타민(vitamin A, vitamin K, vitamin B6, vitamin C, riboflavin), 엽산(folate),

라이아신( lysine)같은 아미노산, 식이섬유소, 철분,마그네슘,인, 구리,망간 등의 식이 미네랄이 함유.

4- 비름씨는 새치(흰머리)를 방지하고, 오일은 심장질환 고혈압에 효과,

비름잎은 (Amaranth greens) 시력을 좋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꾸준히 섭취하면 항산화 작용으로 면역기능을 높이고 콜레스테롤수치와 혈압을 낮출수 있다.

 

**다른나라의 비름요리:

잉카제국의 주식량이고, 아즈텍이나 멕시코의 인디언들에게는 제례음식과 차로 사용된다.

스페인사람들은 비름씨를 팝콘과 같이 튀기거나 꿀이나 당밀, 초콜렛과 섞어 알레그리아라는 음식을 만든다.

인도네이사아에서는 비름의 하얀 뿌리를 토마토와 같이 요리하여 우유맛이 나는 알칼리가 풍부한 훌륭한 채소로 먹는다.

중국에서는 잎과 줄기를 채소볶음이나 국에 사용하고, 아프리카에서는 영양제로 먹는다.

카라비안사람들은 양파와 마늘,토마토와 함께 찌게나 국을 끓여 먹는다.

그리스 사람들은 잎을 끓여서 올리브오일, 레몬과 함께 생선요리의 사이드로 사용한다.

스리랑카 사람들은 비름요리를 밥과 같이 먹는다.

인디아에서 아주 인기있는 채소요리이다.

 

**비름이라는 이름은 어디서 나온걸까?

먹는 4가지 비름(Amaranthus blitum, Amaranthus dubius, Amaranthus tricolor,Amaranthus cruentus)중에

Amaranthus blitum[아마란더쓰 브리듬] 이라는 것이 있는데...

이비름은(Amaranthus blitum은 자주빛 비름(purple amaranth)이라고도 불린다.

비름은 바로 이 영어 발음에서 온 것은 아닐까?(Yujin의 주장)

 

**팔머 아마란쓰(Palmer amaranth)는

한국에서 먹는 비름과 같은 종류인데, 미국지역에서는 번식이 강해 억제잡초로 등록되어 있다.

 

 

 

머위(Petasites japonicus): 일본이 원산지

1- 항산화제 성분, 항천식, 항경련, 거담, 경련을 멈추게하고 찜질제이기도 하다.

2- 달인즙은 만성기침과 폐질환, 천식, 가래, 폐결핵에 사용된다.

3- 대량 남용시, 식물 독성모르핀인 알카리성분이 간손상이나 종양형성을 초래한다.

 

** 다른나라의 머위요리

일본에서는 잎은 베이킹소다와 물에 담그어 거친부분을 제거하고 사용하는데,

잘라서 채소볶음이나 뜨거운 밥위에 얹어 먹는 푸키된장에 사용한다. 굵은 줄기는 피클이나 튀김재료로 쓴다.

 

 

참나물(Pimpinella brachycarpa):

1- 참나물(Pimpinella)은 한국·중국·일본, 아프리카, 아시아,유럽 등지에 분포하는 여러해살이 풀로 높이 50-80㎝ 정도이다.

주로 산지의 나무 그늘에서 자란다.

2- 잎은 털이 없고 향기가 있다. 어린잎은 식용한다. 꽃은 복산형꽃차례로서 흰색이며 6-8월에 피는데, 가지 끝에 달린다.

3- 허브아니스(herb Anise)를 포함한 150 여종이 있고, 산형과 [Apiaceae]라고 하는데,

파스닙, 당근, 파슬리 (parsnips, carrots,Hamburg parsley)과 같은 종류이다.

풍부한 에센셜 오일(essential oils)이 함유되어 있고,  파슬리,코리엔더, 딜, 페넬, 커민같은 허브과 함께 아로마 허브향으로 사용한다.

 

 

- 영어백과 사전 및 인터넷 리서치, 번역, by Yu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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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해주시는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2011년 어느해보다 행복하시고, 늘~ 건강하세요^^

 

 

 종합비타민용 산채 효소와 장아찌, 한번에 만들기

 

[만드는 법, Recipes]

 

재료/

자색고구마 줄기잎 효소(약 1,500g 만들기): 자색고구마 줄기와 잎 2단( 2kg), 백설탕 1kg, EM(10~20ml)는 옵션.

산채효소(약 2,000 g만들기): 비름,참나물, 머위잎 줄기 총량 2kg, 백설탕 1kg, EM(10~20ml)는 옵션.

종합산채장아찌(약 4 kg 만들기): 두가지 산채 효소 거르고 난 지꺼기 4kg, 진간장 약 500ml, 조선간장 200ml, 스파클링와인750ml.

3~4 kg들이 발효할 항아리 2개 준비.

2,000~3,000ml 들어갈 유리병 준비.

 

 

1- 재료 손질하기

비름/ 깨끗이 씻고 다듬어 잘라서 선풍기 바람에 말려 물기를 제거 한다.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참나물,머위잎/ 깨끗이 씻고 다듬어 줄기와 잎을 분리하여 선풍기 바람에 말려 물기를 제거 한다.

 

 

고구마 줄기와 잎/ 깨끗이 씻고 다듬어 줄기와 잎을 분리하여 선풍기 바람에 말려 물기를 제거 한다.

 

 

2- 효소 만들기

산채(비름,참나물, 머위): 항아리 바닥에 설탕을 바닥에 저금깔아주고,

손질하여 물기말린 비름나물, 참나물, 머위잎 한켜, 설탕 한켜 차례로 차곡 차곡 담는다.

참나물, 마위 줄기 자른것으로 누르고 남은 분량의 설탕을 뿌려 마무리한다.

 

 

자색고구마 줄기 잎 효소: 항아리에 손질하여 물기말린 자색 고구마 잎을 한켜, 설탕 한켜 차례로 차곡 차곡 담는다음,

줄기 자른것으로 누르고 남은 분량의 설탕을 뿌려 마무리한다.

 

 

발효하기, 거르기:

두가지 효소를 각각 다른 항아리에 담고, 랩 비닐로 두겹두른 다음,이쑤시게로 구멍을 뚫어 공기가 통하게하여

실온에 4일둔다음, 채에 걸러, 각각 건더기와 액체로 분리한다.

 

Tips. 보통은 발효과정이 보이는 투명한 유리병을 사용하고 헝겊을 두겹둘러야 하는데,

언니집에 준비된 것이 없어 항아리와 랩으로 대신한 것.

실온이 섭씨 26도가 넘는 관계로 4일내에 거르기로 했다.

마침, 한국의 언니집에 EM(부패를 먹고, 빠른 발효를 돕는다)이 있어 사용하였지만,

없었더라도 5일내 걸렀을 것이다. 실온이 너무 더운관계로...

이엠(EM,농업용미생물효소)를 쓰는 것은  유용한 야생효모균이나 식물성 종합효소를 잘 살린 효소를 만들수 있다.

사용량은 설탕총량의 10~20%이다(설탕1Kg 일 경우, 10~ 20ml)

 

효소담기와 보관/

빈 유리병에 두가지효소 액체거른것을 약 70%만 담아, 헝겊으로 두겹둘러 공기가 통하게 하여 냉장고에 3개월 둔다.

3개월 후 알콜발효가 끝난것을 확인하고, 병입구를 완전히 제뚜껑으로 막아 냉장고에 보관하여 요리에 설탕대신 사용한다.

 

Tips. 나는 EM을 넣은 것은 발효가 빨리 되므로 3개월 후에 발효상태를 보고 입구를 막는데,

보통은 6개월후 병입구를 완전히 봉하여 막아도 된다. 6개월~1년이후에는 효소로서 설탕대신 모든 요리에 사용한다.

 

 

3- 장아찌 만들기

효소 거른날, 거른 산채(고구마잎, 줄기 포함) 효소재료 모두를 항아리에 담은 후,

스파클링 와인(싼 와인), 진간장과 조선간장을 재료가 잠길정도로 부으면 끝~!!

Tips. 스파클링와인대신, 소주(약 200ml)와 청주(500~750ml)를 섞어 부어도 된다;

와인에 진간장을 먼저 부어 만든 다음, 맛을보아 싱거우면 조선간장이나 멸치젓으로 간을 맞추면 좋다.

 

 

 

효소 완성결과물 보기

빛깔이 아주 고운, 자색고구마 줄기 잎 효소~

 

 

노랑효소로 탄생한 비타민 집합체 산채 효소.

 

 

효소거른 지꺼기 재료를 버리지 않고...

즉석에서 뚝딱만든~  100% 천연, 100% 맛있는 산채 장아찌~

 

 

" Thank You for the BEST "

PS.

여러분, 제가 그동안 블로그에 오랫동안 돌아오지않아

걱정해주신 분들...감사드립니다.

저는 아무일없이 잘있으니, 걱정마시고

앞으로 그간 휴식한만큼,

부지런히 포스팅및 레시피연구할께요^^

Have a great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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