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기분 좋은 하루 시작하셨지요~?
저두 기분 좋은 아침 활기차게 시작했답니다~~
어젯밤~~아니 새벽 무렵에 잠이 들어었는데 이상~~하게 일찍 눈이 떠지는 날이 있지요~
그런 날이면 아침부터 주방이 분주해 진답니다~~
보통 그린이네 아침은 누룽지로 시작하지만 오늘은 시간이 쪼매 넉넉한 관계로~
내몸이 좋아하는~~아니 내 몸에 묵은 독소를 없애주는 건강 맛 죽 하나 데리고 왔네요~~
간혹 충분히 자고 일어 났음에도 불구 하고 몸이 뻑적 지근하고 무거울?~~그만큼 몸 속에 독소가 많다는 증거 이겠지요~~
요즘은 육식 위주의 식습관이나 지나친 스트레스로 인해 우리 몸이 많이 혹사 당하는지라
그럴땐 ~~가볍게 하루를 시작하는 센스도 필요 하지 싶어요~
그린이가 밥 보다 좋아하는게 죽인지라~~
결혼 전부터 죽순이와 땡순이라는 별명을 달고 살았답니다~~
죽순이는 죽을 너무 좋아해서 붙여진 별명이고~~
땡순이는 학교가 땡~~하기 무섭게 집으로 가는지라~~^^*
오늘은 내 몸이 좋아하는 녀석들만 골라 골라 만들었더니~~
맛과 건강을 한꺼번에 몸땅 잡아 버렸어요~~~
죽이다 보니 딴 반찬이 필요는 없지만 환자식이 아닌지라 몇가지 반찬만 꺼내
편안한 아침을 맞아 하였답니다~~
울 님들 조갯국물의 시원함은 다들 잘 아시지요~~
냉동이긴 하지만 백합으로 기본 육수를 만들고~~
몸에 좋은 10대 식품에 뽑힐 만큼 항암 효과가 뛰어난 브로콜리와 표고 버섯~~
거기에 당근과 죽순까지 더했더니~~
맛도 맛이지만 속이 편안하게 만들어주니~~
바쁜 아침 이보다 이쁜 녀석도 드물지 싶네요~~
혹시~~아침 거르고 나오신 님들이 계시면 한그릇 하시와요~~~
편안한 아침을 열어 드릴겁니다~~
저두 이녀석 덕분에 편안하면서 든든한 하루 시작했답니다~~
자~~울 님들도 한숫가락 드셔 보시와요~~^^*
입에 착착 감기면서 사르르 ~~녹아 버리니~~거기다 바다 내음이 살짝 콧 끝을 자극하니~~
기분 좋은 아침임에 틀림없네요~~
단지 죽하나 끓였을 뿐인데 ~~기분까지 상쾌하게 만들어주니~~
오늘은 왠지 좋은 일이 팍팍~~생길 것만 같으니~~울 님들도 활기차게 하루 시작해요~~~
쌀 한컵을 불려 씻은후 물기 뺀 다음 손으로 살짝 으깨 두었답니다~~
백합조개는 소금 약간 넣고 끓여 두었어요~~마지막에 청주 한스픈을 넣어 주기만 하면
국물이 끝내주지요~~
말린 표고는 불려 잘게 다져 두시고~~
당근 브로콜리 죽순도 다져 두었어요~~
달 구어진 팬에 참기름 한스픈 넣고 불려둔 쌀과 표고버섯을 넣은 다음 달달 볶아 주셔요~~
거기에 백합 육수를 넣으시고~~~
육수가 모자라다 싶으시면 불린 표고 물을 넣어 주시면 좋아요~~
전 불린 표고 물에 다시마 한장을 넣고 끓여 그 국물을 한컵 정도 부어 주었답니다~~~
어느 정도 죽이 다 익었다 싶으실? 남은 야채를 넣어 한소큼 더 끓여 주시면 되요~~
생으로 먹어도 지장이 없는 야채들인지라 살짝만 익히시는게 식감을 더해주지요~~
간은 소금은로 살짝~~~
잘 끓여 졌지요~~~첨엔 센불에서 끓이시다 중불로 낮추고~~
약불에서 뜸을 들이듯 끓여 주시면 되요~~~ 사이사이 잘 저어 주셔야 눌지않아요~~^^*
농도는 요 정도~~너무 묽어도 너무 뻑뻑해도 맛이 없는지라~~
마지막엔 미나리가 있으시면 미나리를 살짝 올려주시면 풍미가 더해 진답니다~~
잘 끓인 죽하나 열반찬 부럽지않으니~~~
죽 한그릇으로 편안한 하루 건강하게 시작하셔요~~
자~~~이제 페이할 시간입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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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요리가 이래~~하시는 분들은 슬쩍 눌러 주시면 된답니다~~~ㅋㅋㅋㅋ
고로 다 눌러주시면 땡큐 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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