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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도에서 살던 IT산업에 촉망되던 젊은 청년하나가 죽었다.
휴가차 고향에 내려왔다가 서울 근무지로 복귀하던 중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로
고속버스에 받쳐 애석하게도 이십대 중반 나이로 사망을 했다.
이미 사망을 했으니 모든 것 다 뒤집어 쓴채로...어디 개인이 큰 회사 상대로 이길 수 있는가?
죽은 자 만이 아는 일이다.
영가가 읊조린 일에 대해서 말 해본다한들 어디 믿겠는가?
부모 가슴에 못박을 일 밖에 더 있는가?
부모 주변을 떠나지 못하고 맴도는 불쌍한 영혼!
사고 당시의 모습으로 그대로 나타나 억울하게 죽었다고 애원을 한다.
이런 기가 막힐 일을 어찌 누가 믿겠는가?
내 자신도 못 믿을 세상을...
다만, 영가의 모친에게 그 모든것은 사바의 인연을 다하고 간것이라고 얘기를 전할 뿐...
대공큰스님께서도 모든 인과는 있는 법이니 자신의 업에 의한 것이기에 회향을 잘 하라고 법문으로 들려주셨다.
안타까운 마음을 접고
마침, 같은 거제도를 고향을 둔 영혼들끼리의 인연이 있는지
몇해전 마산에 물난리 났을 때 사망했던 당시 대학생 재학 중이던
젊은 처자와 영혼으로나마 부부의 인연을 맺어 청춘 객사 고혼들의 한이라도 풀어주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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