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바라춤
신라시대 영남지역에서 전수되어 내려오는 영남바라춤은 84구로 나눠 108몸짓의 작법을 행함으로써, 악한 기운을 소멸 하고 마음을 청정하게 하여 지혜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해주는 춤이다.
신묘장구대다리 범패소리에 맞춰 추어지는 이 춤은 깊은 디딤의 호흡과 정중동동중정이 특색이며 절제된 단아함이 돋보이는 고품격 불교무용이다.
* 84구(區) : 팔만사천가지 경전을 의미하며,
108몸짓(動作)의 작법(作法) : 108번뇌를 타파하는 몸짓.
복청게(伏請偈) 범패소리에 靜에 들듯 마음을 다스리고 다라니 첫 소리에 한 동작(動作)으로 내어 일념(一念)으로 수일불이(守一不二) 하여 마음이 흔들리지 않아 일심(一心)의 경지(境地)에 드니 곧 불각(佛覺)에 듦이라.
https://youtu.be/njGEPjKJn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