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묘법연화경

[스크랩] 無比스님 당신은 부처님 - 마조스님의 인불사상

작성자자비심|작성시간19.09.30|조회수15 목록 댓글 0




마조스님의

인불사상



  하루 삶의 가치는

  천만금보다 소중하다 ②


 

  어떤 사형수가 쓴 글이 있다.

사형집행 날짜를 며칠 앞둔 그는 문득 감방 안을 기어다니는 작은 벌레를 보고

부러워서  형장의 이슬로 사라질 이 몸이 애석하구나. 차라리 저 벌레가 되더라도

목숨을 부지하며 살고 싶구나.라고 하였다.

  그는 또 이런 글도 남겼다.

  애정에 굶주린 사형수여라. 과자를 땅에 놓고 개미를 기다리네.

세상의 보탬이 되고 죽고 싶은 사형수의 이 눈을 얻으려는 사람은 없는가?

사형수의 눈이니 어떤 맹인인들 가져가려 하겠는가?

벌레가 되어서라도 살고 싶다는 말이 너무나 절절하다 

   또 교통사고를 당하여 처참한 모습으로 변한 아들을 보고

팔과 다리를 다 자르더라도 내 아들의 목숨만은 살려내라.고 울부짖으며

애원하고 또 애원하는 광경은 얼마든지 있는 일이다.

그러나 그들의 생명을 무슨 방법으로 살릴 수 있으랴?

수백억 원을 들인다고 살릴 수 있겠는가?

사람의 하루 삶의 가치는 수백억 원보다 더 값진 것이다.






다음검색
스크랩 원문 : 염화실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