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시禪詩의
인불사상
●
삶이
그대로 불공
"곳곳이 부처님이요,
하는 일마다 불공이더라."
[處處佛像 事事佛供]
모든 사람이 부처인 까닭에 곳곳이 부처뿐이요,
하는 일마다 부처인 사람을 위한 일이므로 그대로가 불공이다.
달리 다른 곳에 가서 부처를 찾을 필요가 없다.
법당이나 불교성지에 가서 찾는 부처는 모두가 가짜 부처다.
곳곳에 널려 있는 사람부처가 진짜 부처다.
법당에서 하는 불공도 가짜 불공이다.
사람이 살아가는 일이 그대로 불공이다.
왜냐하면 부처인 사람이 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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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화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