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부처님
유정불 有情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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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부처님으로 받들어 섬기면
그도 행복하고 나도 행복하다
텔레비전이나 신문을 통해서 어부로 살아가는 아버지를 돕느라고
두 다리도 없이 배를 타고 노를 젓는 한 장애인의 눈물나는 이야기를 들었을 것이다.
또한 우리나라 초등학교 교과서에도 나왔던
오체불만족五體不滿足의 주인공 일본의 오토다케도 잘 알 것이다.
전 세계인을 감동시켰던 영국의 스티븐 호킹 박사는 또 어떤가?
한국의 스티븐 호킹이라고 알려져 있는 서울대학교의 이상묵 교수도
교통사고로 전신마비가 된 상태에서 휠체어에 앉아
입으로 마우스를 불어 가며 강의를 한다.
2011년 여름 우리나라 대구에서 세계육상대회가 열렸는데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한 사람이 있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인 장애인 스프린터 '오스카 피스토리우스’라는 사람이다.
그는 두 다리가 없어서 의족을 신고 정상인과 함께 출전하였는데
정상인보다 더 빠르게 달렸다. 장애인 대회가 아니고 정상인들의 대회였다.
그는 말한다. “그들은 신발을 신고, 나는 의족을 신는다.”라고.
비록 우승은 못했지만 본선까지 올라갔다.
우리나라 선수 중에는 단 한 사람도 그를 앞지른 사람이 없었다.
“IT 등 과학 기술로 장애 극복이 가능하다”며 “좋은 시대에 다친 것"이라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 방송에 출연하신 이상묵 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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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화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