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일 시주가 평등한 마음으로
최하의 거지에게 베풀어주기를
부처님의 복전과 한가지로 하여서
평등한 대비심으로써
과보를 구하지 아니하면 이는
곧 법시를 구족하는 것이다,"
< 유마경>
대개 사람들은 그 속내야 잘 알수 없지만
윗사람에게는 아부하고
그 사람의 눈에 들도록 노력을 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사바세계에서는 어쩔 수 없이 그렇게 처신해야
소위 말하는 출세 길이 잘 열리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런 사람일수록 자신의 아랫사람에게는
가혹하게 대하고 인격을 무시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윗사람이 권력을 잃게 되면 배신하는 사람 역시
시류에 잘 편승하는 이런 사람들일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옛 말에 정승 집 개가 죽으면 문상객이 넘쳐나지만
정작 그 정승이 죽으면 사람들은 발걸음을 돌린다는 말이 있듯이
이게 사바세계의 인심이 아닐까 싶습니다.
친구지간에도 나에게 이익이 되는 친구에게는
도움을 주려고 애를 쓰지만 능력 없다고 생각되는 친구와는
소주 한잔 하자는 부탁도 시간 없다는 핑게로 ,피하지나 않았는지
위 경전을 읽고 제 스스로 성찰하게 합니다.
사회적 지위가 낮든 높든 , 가난하든 ,부자든 , 젊은이든 , 늙은이든
교육 수준이 높든 낮든 ,여자든 남자든 분별하지 않고 모든 사람들에게
평등한 대비심으로써 존중하고 과보를 바라지 않고 베풀 수 있다면
그 분은 이미 보살도를 실천하시는 깨달은 분이라고 생각 합니다.
사람들은 가난해서 불평하고 분노하는 것이 아니라 공평하지 않는
것에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분노하게 된다고 합니다.
과거의 경험을 보더라도 국민들 절대 다수가 가난하든
60 년대 이전에는, 오늘 날과 같이 죽기 살기식 같은 첨예한 사회적 갈등이
없었고 오히려 인정이 넘치는 따뜻한 세상이었다고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위 경전의 가르침과 같이 모든 중생들을 평등하게
대비심으로써 베풀 수 있도록 마음 수행에 더욱 노력하고자 합니다
제가 지금 이 세상에서 살고 있다는 것은 , 이 우주 모든 중생들의
도움과 사랑을 받고 있다는 분명한 진리이므로 ,
그 도움과 사랑을 모든 중생들에게 평등하게 회향할 수 있기를
두 손 모아 발원 합니다 .
고맙습니다,,,평신도 보명 합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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