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운아
가끔 아주 가끔 네 생각이 난다.
이 신새벽이 그런 시간이다.
벌써 2년하고도 6개원이 흘렀구나.
얼마나 내가 잘못했으면 불시에 손절을 당했을까?
팔순 노인이 잊혀지고 제쳐지고 뒷전으로 밀려나는 것은 다반사이고 당연한 것이라지만~~~
적막강산이댜.
요즈음은 동물농장이나 슈돌에 나오는 아기들을 보면서 웃는다.
우리가 만날 일은 딱 한 번 있는데 그 때는 내가 노쇠하여 가지 못할 수도 있겠다.
혹시 우리가 만나게 될 때 어떤 광경이 연출될까 그려본다.
고운아
지금 네가 나에게 보이는 것이 惡手(악수)라고 생각해 본 적은 없는지?
앞으로 30~50년은 더 살다 갈 너의 인생에 아픔이 없기를 바란다.
늘
아름답고 건강하게 살아야 한대요,
2026. 6. 8 KJ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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