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청사를 마치고!

[해솔]

드디어 여름 청사가 막을 내렸습니다!!
글을 적기 시작하니 3박4일의 두근거림과 즐거움이 그대로 찾아오네요:)

이번 청사는 역대급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하핳
스텝들과의 조화도!!
아이들의 참여도,호응도!!
모든 것이 물 흐르듯 흐른 청사였습니다.

이번 청사에서 나의 결정은
‘나는 아이들이 제 삶의 주인으로써 온전히 경험하는 3박4일을 결정합니다'였어요!
우리 청사의 테마!내 삶의 주인은 나!!
놀면서 깨어나는 청사!
이것을 아이들이 3박 4일 동안 만큼은 온전히 경험하고 그 맛을 보는 것이 제 결정이었습니다.
그것만큼은 각자의 삶으로 가져갈 수 있기를!
그 그림을 그리며 청사를 시작했고 스텝들부터 그런 삶을 살았습니다.

이번에 제가 진행했던 파트!
'나'를 표현하기 시간
작년에 6개월 동안 연습해서 연극을 하나 완성해 올린 경험을 바탕으로 그 과정 중 ‘아! 이건 청사때 아이들과 해봐도 좋겠다’하고 생각했던 부분들을 가져와 아이들에게 맞게 진행해보았어요!
제 목표는 아이들이 자신을 표현하고 드러내는 일을 즐기고 당당해하는 것!이었습니다.
삶을 살면서 기쁨은 잘 드러내지만 화를 내는 건 익숙하지 않다던가
좋아~라는 말은 익숙히 하지만 싫어!라는 말은 주저하는 상황에서 한 번 표현해 봄으로써 아~내가 이런 부분은 드러내기가 어색하구나를 알아차리는 것 만으로 큰 부분이라고 생각했어요!

진행하면서는 여러 번 감탄하고 놀랐어요ㅎㅎ정말 제가 기대한 것의 배로 경험하고 돌려주는 아이들이 고마웠습니다.여러 가지 감정을 둥글게 앉아 돌아가며 쌓아가는 것은 놀라움의 연속이었어요
화,기쁨,초초함,부끄러움,짜증 등등을 각자의 감정상태로 드러내는 모습이 재밌고 이런 모습도 있었구나~알아져서 좋았어요
감정을 토대로 상황극도 만들어보고 뮤직비디오도 찍어보았는데 아이들 한 명 한 명의 맛이 그대로 드러나서 기뻤던 과정이었어요!

그리고 마지막 활동이었던 차회시간
이번 차회는 조금 색다르게 모든 아이들이 말차를 직접 점다해보고 서로 대접해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간소한 쟁반다법이지만 늘 마시기만 하던 차를 무릎꿇고 앉아 상대를 존중하는 마음으로 차를 낼 때 아이들의 모습은 참 고요했습니다.
말차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이론으로 공부한 후 점다를 하니 차가 더욱 가깝게 아이들 삶으로 다가가는 계기가 된 것 같아 기뻤어요!

청사를 마치고 다음 청사를 기약하며 스텝들끼리 마무리나눔은 청사의 여운과 열기가 뜨끈(?)했어요ㅎㅎ벌써 다음 청사는 이런 부분은 보안하고!이런 새로운 것도 해보면 좋겠다고 나눠졌습니다
골인스타트가 넘나 멋지게 되는 것 같아 분명하고 생생하네요!!

그리고 빠질 수 없는 식사!!매끼니를 사랑으로 정성으로 만들어주신 기린,저절로,공명 덕분에 청사가 더 빛날 수 있었습니다.감사합니다❤️
말이 필요없는 조합으로 각자 자리에서 역할해주신 몽송,백그루,애플,다슬,도겸 감사합니다❤️
이번 청사의 주인공!!내 삶의 주인으로써 당당히 자리한 분홍이,파랑이,노랑이,시원,산악인,자유,고래,미소,단디,나비,반딧불이❤️
잘 다녀오세요!!

[선물]

해솔과 아이들의 밝은 에너지가 시너지를 일으킨 듯~
삶의 주인으로 우뚝 선 청소년들~
기대되고 기쁩니다 ~♡

[앱플]

생생하게 활짝 핀 꽃같았던 해솔!
함께 해서 기쁘고 든든하고 행복했옹 ^^
감정나누기 놀이 최고최고!

[다슬]

진짜 생생함 이라는 단어가 잘어울리는 해솔
‘나’를 표현하기 시간은
제게도 너무 큰 멋진경험이였어요
함께해서 든든했고 행복했어요!

[등불]

해솔의 나눔에 청사의 흐름들이 생생하게 알아져서 기쁩니다.
해솔의 주의와 정성이 찬탄스럽네요.
나눠주어 감사해요

[도겸]

꺄... 온주의로 우주를 감동시키는 해솔... 나눔에 감동입니다^^
생생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