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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사실학교

[후기]사실의 노래 녹음 후기

작성자고래|작성시간21.03.01|조회수269 목록 댓글 12

사실의 노래 녹음하러 금요일 밤에 사실학교에 도착했다.
다음날, 같이 노래를 부를 멤버들을 보니 내가 아주 작아진 것 같았다. 일정을 공유하고 노래연습을 청소년 멤버들과 했다. 사실 연습한다고 했지만 연습은 지국과 이탁이 들어왔을 때만 했다.
연습은 정말 좋지 못했고 녹음 당일이 굉장히 걱정되었다. 하지만 연습은 못해도 긴장이 풀릴 정도로 분홍,채연,라풀젤과 놀았다. 청사하는 기분이었다.

녹음 당일이 되었고 떨리는 몸을 태극권으로 풀고 맛있는 밥을 먹었다. 정말 맛있었다.😋

악! 녹음을 하러 출발을 했다. 청소년 멤버들과 함께 녹음할 순서를 정하는데 내가 왜 그랬는지는 모르지만 1빠로 이탁 다음 한다고 말해버렸다.
결국 녹음실에 도착해서 이탁이 녹음하는 동안 긴장을 많이 했었다. 하지만 나의 차례는 와버렸다.
녹음을 하러 들어가서 폼을 잡고 사진을 찍으라고 해서 마이크 앞에 서서 있었다. 엄청 떨렸다.
으악!! 좀 잘 나온 사진이 있다.

이사진은 잘 나온 것 같다.

이제 노래를 해야 했다. 노래를 불렀지만 긴장해서 그런지 거기서 도와주는 사람이 자신감 있게 턱을 조금 올리고 노래를 부르라고 했다.
노래를 그냥 연습하던 거랑 똑같이 해보았다.
그런데 아까보다 좋다며 칭찬을 해주었다. 그래서 자신감이 생겨 그냥 조금 아주 조금 심취해서 진짜 가수가 된 것처럼 불렀다. 그런데 그 앞부분은 오케이👌🏻를 해주어서 그냥 계속 그렇게 자신있게 불렀던 것 같다. 두세 번 부르고 오케이를 해주니 시간이 정말 조금 걸렸다. 나는 처음 부분 말고는 다 만족한다.

나의 녹음이 끝나니 몸이 흐느적거리며 드러눕고 싶었다. 맛있는 김밥을 먹고 다음 차례인 분홍 그리고 그다음 라푼젤 마지막으로 채연에게 이래라저래라 하고 알려줄 여유가 생겼다. 그리고 내가 노래 부를 때 그 방에서 나가면 기분이 좀 좋지 않았던걸 생각해서 계속 녹음실에서 다른사람이 부를 때 옆에서 노래를 들어주었다.

나는 분홍, 라푼젤, 채연의 노래만 들었을 때는 굉장히 만족한다.
청년 멤버들이 어떻게 완성할지(했을지) 기대가 되면서 자신 있게 청년 멤버에게 인사를 했다.
프카가 사실학교러 돌아올 때 운전을 해주었는데 안 자려고 굉장히 노력했지만 마지막에는 골아 떨어졌다. 맛있는 과자를 사주셨고 맛있게 먹었다.

공명(어무니)이 안전하게 운전을 해주어서 무사히 집에 도착했고 줌으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기대하고 있고 음원이 어떻게 나올지 정말 궁금하다.
함께해서 좋았고 다음 노래도 같이하고 싶어용~^^
모두 고마웠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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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달月 | 작성시간 21.03.02 "나의 녹음이 끝나니 몸이 흐느적거리며 드러눕고 싶었다."
    할 일을 마치고, 긴장에서 이완되며 편안해진 상태를
    이토록 생생하게 표현해주다니 ㅎㅎㅎㅎㅎ

    고래야~~~
    다음에 만나면 더 반갑게 즐겁게 같이 놀자아ㅎㅎㅎㅎㅎ
  • 작성자다문 | 작성시간 21.03.03 고래의 가슴이 그대로 전해지는 생생한 후기
    함께한 듯 기뻐요 ~♡
  • 작성자해솔 | 작성시간 21.03.03 우와아아 그렇게 상세하고 생생한 나눔이라니!!고래 녹음하는 모습 너무 궁금했는데 사진 올려줘서 고마워ㅎㅎ어떤 곡이 나올지 나도 너무 기대된당!!함께해서 기뻤어 고래~~~~
  • 작성자라푼젤_ | 작성시간 21.03.03 으악!!사진 너무 잘나옴ㅋㅎㅋㅎㅎㅋㅋ
  • 작성자프카 | 작성시간 21.03.05 생생한 후기따라
    나도 그 생각 그 가슴~~ 하며 읽어내려가지는.
    담번엔 제일 잠자기 좋은 좌석으로 고래 모실께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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