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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요의 밥상

Gazpacho

작성자기린|작성시간14.07.14|조회수107 목록 댓글 7

안녕하세요?

7월 코스 둘째날 아침 스프로 차가운 토마토스프 드셨지요?

꿈이 어찌나 만드는 법을 궁금해 하시던지, 새님 찬스로 알려드립니다.

(다른 분들 꿈께 인사하세요. *^^*)

더운 여름날 뜨거운스프 먹기 힘들 때 간딴히 만들 수 있는 가스파초~

함께 만들어 볼까요? *^^*

 

* 재료 :

 토마토  빨강파프리카 오이 양파 샐러리  마늘 올리브유 식초 설탕 소금 후추 허브(바질이나 오레가노 등 조금)

 

 

* 만들기 :

 

1. 토마토는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껍질을 벗겨 적당히 크게 썬다.

   (꼭지쪽 말고 반대 쪽을 칼로 열십자 모양으로 낸 후 뜨거운 물에 투하하면 껍질이 사르르 벗겨짐)

2. 빨강파프리카는 속 빼고 손질하여 5~6등분 후, 올리브오일 넉넉히 두른 팬에 껍질 쪽을 까맣게 탈 정도까지 구워준다. (또는 오븐 있으면 오븐에 구움)

   - 식은 후 부엌 타월로 살살 벗기면 겉껍질이 벗겨집니다. (이 과정은 복덩이와 선물이 수고해 주심 ^^)

3. 오이와 양파 샐러리는 깍둑 썬다(믹서기가 힘들지 않을 정도의 크기로...)

4. 손질한 재료들과 식초를 함께 넣고 믹서기에  윙~~~~ 곱게 간다.

5. 나머지 재료들은 적당량 기호껏 넣어준 후에 다시 한 번 윙~~~ 간다. (간이 조금 세다 싶을 정도가 맛있음)

6. 냉장고에 들어가는 그릇으로 옮겨 담고 충분히 차갑게 식힌다.

   - 하룻밤 정도 지나면 숙성된 맛이 나서 더 맛있어요. 그래서 전날 밤 미리 만들어 놓고 잤답니당. *^^*

7. 그릇에 담아 낼 때에 재료중 한 두 가지 아주 작은 주사위썰기로 썰어 1찻술정도의 양을 위에 장식한다.

   - 저는 방울토마토 있길래 반 썰어서 위에 놓고 그 옆에 밭에서 따 온 애플민트 잎으로 장식했지요.

 

*** 재료의 비율은 참 뭐라 말씀드리기 힘들지만, 제가 만든 것을 떠올리면....

    토마토 밭에서 딴 것들 10~15개 정도 (크기가 각양각색이어서 몇 개라 정확하게 말씀드리기 곤란)

    빨강파프리카 2개

    오이 역시 밭에서 딴 것들 크고 작은 것 3~4개???

    양파 2개

    샐러리는 넣으면 참 좋은데 없어서 생략 (넣는다면 1줄기 정도)

    마늘은 2~3쪽 정도

    식초는 밥숟가락 10개 정도

    올리브오일 밥숟가락 5개 정도

    설탕 소금 후추 허브는 적당량 간 보아가면서. ^^;; (나의 주특기)

 

* TiP!

- 식빵 남은 것 있으면 2~3장 물에 적셨다가 대충 찢어서 5번 순서에 함께 넣어서 갈아주면 농도가 짙은 가스파초가 되는데요,

이것을 냉 파스타 소스로 활용하시면 아주 굳굳꾸웄 입니다. 또는 그냥 스프 자체로 먹어도 밥 먹은 듯 든든하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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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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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자유 | 작성시간 14.07.14 냉장고 안에있는재료들이네요 레시피 고맙습니다
  • 작성자예스 | 작성시간 14.07.14 새님챤스~!!^^
  • 작성자카카오 | 작성시간 14.07.14 스~읍... 먹고 싶다...
  • 작성자봄비 | 작성시간 14.07.15 우와~~~~~~~~~~~~~~~~~~~!
    감사합니다 기린♥ 레시피를 읽다 보니 그 감동적인 맛이 다시 느껴지면서
    행복감을 헤엄칩니다 :)
  • 작성자환희 | 작성시간 14.07.16 네 입맛당기는 메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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