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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요의 밥상

모듬채소 스프

작성자기린|작성시간14.11.20|조회수107 목록 댓글 5

집에 있는 채소를 활용하여 차가운 날씨를 녹여주는 맛있는 스프를 만들어 볼까요?

늘 그렇듯, 재료는 제가 만든 기준입니다. 다른 채소 다 좋아요.

요즘 뿌리 채소 먹기 알맞은 철이니까  당근, 우엉, 연근이 있다면 더 좋겠습니다.

 

<준비물>

양송이버섯, 작은새송이버섯, 감자, 고구마, 옥수수. 마늘, 양파, 파, 토마토, 청경채, 캐슈넛, 

두유, 들깨가루, 간장, 소금, 쇠비름효소(없으면 다른 효소)

 

<만들기>

1. 냄비에 기름 두르고 편으로 썬 마늘을 볶아 향을 낸다. (이건 대개의 요리에 제가 아주 좋아하는 기본 과정입니다.)

2. 양파, 파를 넣고 볶는다.

3. 버섯, 감자, 고구마, 토마토를 적당히(진짜 마음 가는대로 적당히) 썰어서 냄비에 넣고 함께 잠깐 볶는다.

   - 캐슈넛은 도마에 놓고 굵게 썰어서 넣는다.

   - 옥수수는 2~3등분해서 새로로  세워놓고 칼로 위에서 아래로 썰면 송치랑 알이랑 아주 분리가 잘 됩니다. 한알 한알 떼지 마세요. ^^;;

4. 채수(없으면 그냥 생수)를 재료가 잠길 정도로 붓고 푹 끓인다.

   끓기 시작할 때 쯤 청경채를 넣는다.

5. 넣은 재료가 익을 정도로 충분히 끓인 후,

   두유를 넣고 들깨가루를 넉넉히(개인의 취향) 넣는다.

6. 소금으로 간을 하고, 간장은 맛으로 넣는다. (제가 또 간장 맛을 좋아해서요...)

7. 쇠비름 효소를 넣어 풍미를 더한다.

    - 뭔가 살짝이 단맛과 새콤한 맛이 더해져서 알듯모를듯 맛이 달라져요

 

 

오늘 아침 순식간-머릿 속을 휙~~ 지나가는 그림과 맛-에 만들어 대나무께 토스트와 과일 곁들여 차려 드리고,

저는 보온 죽통에 담아서 도시락 싸 왔어요.

4교시 마치고 뜨거운 모듬채소 스프를 먹으니 배가 든든하고 몸은 따땃하네요.

님들도 맛있게 만들어 드시고 사진도 부탁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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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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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기쁨(D.R) | 작성시간 14.11.20 헐~ 내가 하고픈 말. 사진~ ㅋ
    스프의 삶으로 가고픈 날인데.
    해먹어야지~
    근데 효소는 없는데.
    매실액기스만 있어요.
    이것도 되요?
  • 답댓글 작성자기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4.11.20 그렇담 매실액기스 조금 식초 더조금 넣어보세요. ^^
  • 작성자신명 | 작성시간 14.11.21 아 이게 머가 먼지 모르겠지만..
    (워낙 요리에 지식이 없어서)
    침이...... 꼴깍?!
  • 답댓글 작성자기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4.11.21 12월 코스 아침 스프로 대접하겠습니다.
  • 작성자다해 | 작성시간 14.11.21 따뜻하고 맛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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