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목만광의 주제는,
돈의 빼기와 관련한 것입니다.
조르바의 주제 제안으로 함께 다루었는데,
돈과 빼기에 있어서 다양한 님들의 관점이 나와서
풍요롭고 따뜻한 시간이었습니다.
돈을 빼는데 있어서 망설임이 있다면,
나의 원함이 무엇인지가 분명한가 하는 부분을 들여다 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관점,
돈을 빼기하기 전에 거기에 붙어있는 생각들은 무엇인지,
그 생각과 감정을 빼기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관점,
남들이 하기 때문이 아니라,
내 가슴이 원해서 하는 빼기가 중요하다는 관점,
내가 감당할 수 있고 기뻐할 수 있는 정도의 수준을 넘어서지 않고,
나의 지금의 그릇의 크기를 허용하고 존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관점,
가슴으로 선택할 때는 액수에 대한 생각이 사라진다는 관점 등을 들으면서,
돈을 빼기하는 것 같지만,
결국은 나의 생각과 감정을 빼기하는구나,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가 분명하면 분명할수록 빼기도 명확해지겠구나,
라는 생각에 생생하고 가벼웠습니다.
어떤 이미 지니고 있는 답들이 아니라,
그 순간 묻고, 가슴에 떠오르는 답을 나누며,
서로의 관점을 넓혀나가는 시간이,
기쁘고 생생했습니다.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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