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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아침 나관안내

작성자노랑|작성시간23.01.01|조회수71 목록 댓글 13

등불의 안내문자를 받고 바로 앗싸 외칩니다

그런데 내 소중한 가족에게는
사소한거에 섭섭하고 화가납니다

한해의 마지막날은 가족과 함께 티비로 종치는 것을보며 서로 인사 나누며 살았는데
이런날 모임에 나가는 신랑욕을 친구들에게 엄청 해댑니다
그런데 내가 화난건 모임에 가는것이 아니고
내 카톡을 씹은것, 전화하면 짜증내는것,
대답을 하지않는것, 내 말을 듣지 않는것이였음을 압니다
날 무시했다는 생각에 너무 화가나서
들어오는것도 보지않고 검정과 둘이 잠들었습니다

새벽이 되어서 늦잠자면 안된다는 생각,
꼭 첫 나관안내에 참여하겠단 생각에
거실에 일찍나가 졸며깨며ㅎㅎ
딱맞춰 일어나서 사랑을 결정합니다
사랑~~~~
검정에겐 되는데 블랙(신랑)에겐 잘 안되었습니다
결정은 했으니 끓여놓은 떡국을 먹을지를
아이에게 시켜 묻습니다
슬금슬금 나와서 먹는 모습이 얄밉습니다

친구네와 인라인 스케이트를 타고 오면서
친구따라 우리 친정에 새해인사전화를 하는 모습에
맺혔던 화가 사르르 녹습니다

사랑은 바로 여기있다~

애월항에서 새해 첫 일몰~~~

나누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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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세연 | 작성시간 23.01.03 2023년 사랑의 해
    열어주니 감사합니다.
    글을 읽으면서
    사랑스러운 노랑~~
    이라는 생각에 미소 한 가득...
    ㅎㅎ
  • 작성자무아 | 작성시간 23.01.03 화가 사르르르 녹고
    사랑이 그 자리에~~
    따뜻하고 찡해요~~
  • 작성자앱플 | 작성시간 23.01.04 사랑은 바로 여기에~
    사랑스러운 노랑네 2023년 축복합니다 🍏
  • 작성자프카 | 작성시간 23.01.06 ㅎㅎㅎ 웃음이 절로~
    이래도저래도 가족 사랑…
  • 작성자등불 | 작성시간 23.01.10 나관 안내를 귀함으로 받아들이시고 기꺼운 마음으로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따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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