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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입춘이예요.
님들과 함께 봄을 맞고 싶은 마음.
아침결정장에서 대나무의 봄맞이 시 한편 함께 감상할 수 있어 기쁩니다.
시골의 봄
대나무
짓궂던 바람도
철이 들었나 봐
이젠 살랑살랑
버들개지를 웃기고 논다.
보리밭엔
햇볕이 가득 내리고
파르르
괭이풀 돋아나는
울타리 새로
튼튼한 엄마 토종닭은
병아리들을 노란 봄옷 입혀
뜀박질을 가르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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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예쓰 작성시간 23.02.06 자꾸읽게되며
병아리 떠올리는 가슴.
기쁘고 설레는 봄맞이 가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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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세연 작성시간 23.02.06 대나무의 시
봄이 성큼 내 마음 속으로 들어옵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삼수니 작성시간 23.02.06 꿈틀대는 봄에 나도 설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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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여유(DRosa) 작성시간 23.02.07 짓궂던 바람도 철이 들었나 봐~
이 문구가 듣는 순간 가슴에 쏘옥~~
나도 철들어야겠다는 엄청난 결정이
ㅎㅎㅎ
나눠주셔 감사합니다~^^ -
작성자노랑 작성시간 23.03.03 철이들었나봐~~
따뜻한 이 문구♡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