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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것소개

oh, God!

작성자미르|작성시간13.09.30|조회수20 목록 댓글 0

대형 슈퍼마켓에서 매니저로 일하는 남자 주인공은 우연히 어떤 편지를 받게 됩니다. 편지에는 보내는 이도 주소도

 

적혀 있지않고 간단한 내용만 담겨져 있습니다. 신과의 인터뷰를 허락하니 내일 오전 10시 까지 어떤 건물 27층으


라. 터무니없는 장난일거라 믿고 편지를 구겨 버립니다만 버려진 편지가 여러 장소에서 발견되어 주인공은 알 


수 없는 느낌에 인터뷰의 장소로 향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곳에서 목소리 뿐인 신을 만나게 됩니다. 신은 주인공에


게 자신의 말을 널리 전하라는 한 가지 부탁을 합니다. 자신과 대화를 했다는 사실을 사람들에게 널리 알리라고. 신


은 이미 모든 완벽한 것을 세상에 주었고, 그것을 어떻게 사용할지는 자신들의 결정이라고. 세상이 잘 돌아가길 원한


다고.

 

 

이후의 이야기는 그가 신의 인간으로 화한 현체를 보고 신에 대한 믿음을 바탕으로 신의 말을 세상에 전하면서 벌어


지는 에피소드들입니다.

 

신이 주인공을 메신저로 택했던 것은 주인공이 특별한 사람이라서가 아니라 그냥 자신의 일을 열심히 하는 사람이


었기 때문이며 여기엔 별다른 의미가 없습니다.

 

그는 신의 말을 듣고, 그것을 위해 신문사를 찾아가는 첫 번째 모험을 감행합니다. 그의 말은 얼토당토 않은 말로 취


급되었고, 그 자신도 의심했던 것 만큼 신문사에 의해서도 처음엔 거부되어 졌지만 한번 더 신을 믿고 행동하였을 


땐 비록 가쉽거리로 취급되긴 했지만 기사화되어 세상에 전해졌고 그것은 다소 우스갯거리로 여러 언론과 프로그램


을 통해 재인용되어 사람들에게 전해집니다.

 

여기서 결정을 하고 그것에 대해 경험하는 것은, 생각이 예측하는 범위 밖의 경로일 수도 있지만 어쨌든 그것은 사실


의 세계로 드러나게 되며 결국은 영향을 미치게 됨을 봅니다.

 

신이라는 것이 특정 종교에 의해 관념화 된 신이 아니었고 스스로가 나서서 문제라고 생각되어 지는 것들을 해결하


는 것이 아니라 이미 인간에게 모든 것을 주었으며 인간은 그것을 자각하고 바른 결정으로 스스로가 원하는 세상을 


만들어가기만 하면 된다는 메시지도 인상적이었습니다. 나에서의 나눔과도 일치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신 역할을 맡았던 아저씨도 재미있었고, 신의 메시지를 전하는 역할을 맡은 배우는 존 덴버더군요. 어디선가 들어본 


이름이다 했는데 'country road take me home'을 불렀던 가수였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영화 속에 잔잔하게 깔려있


던 음악도 좋았습니다.

 

 

나눌 수 있어 기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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