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꾸는 15분_ 강연 중인 편해문>
책 머리에 | 오늘 당신 아이는 마음껏 뛰어놀았나요?
놀 수 없어 고통받는 아이들
놀아야 아이다
결핍된 것은 주의력이 아니라 놀이다
‘왕따’는 한 명을 뺀 나머지 모두가 살려고 만든 ‘놀이’
사는 놀이에 빠진 아이들
아이들이 세상에 온 까닭
먼저 텔레비전을 내다 버리고 이야기하자
시든 아이, 웃자란 아이
게임은 끝났다
문화산업, 프로그램, 체험학습, 캠프가 아이를 잡는다
아이를 망치려거든 조기영재몰입교육에 입문하라
스마트폰은 아이들 놀이의 무덤이구나
사주지 마시라
아이들, 놀기 위해 세상에 오다
장난꾸러기 만세! 말성꾸러기 만세!
아이들도 일이 있어야…
오늘과 내일과 모레로 이어지는 소꿉놀이
아이들은 굴리고 싶다
심심해야 논다
놀이터는 안녕한가
구슬과 딱지를 땅에 묻다
왜 공기놀이만 살아남았을까
전래놀이는 오늘 아이들의 놀이가 될 수 있는가
내가 좋아하는 시
내 사랑 말짜
웃음과 울음이 없는 그것을 놀이라 부르지 말자
이야기, 노래, 놀이는 어떤 사이일까
숙제는 놀기로!
아이들이 겪는 어려움은 놀아야 풀린다
놀다가 숱하게 져도 보고 죽어도 보고
아이들이 놀 때 그곳이 정토요 천국이니
아이들이 놀기에 좋지 않은 날은 없다
어렸을 때는 노는 게 남는 거다
한 그릇 ‘놀이밥’
놀이는 보는 다섯 가지 눈
놀이를 가르칠 수 없다
마음껏 놀았던 아이는 스스로 세상을 버리지 않는다
세상이 두려워하는 아이
책 끝에 | 하루를 잘 논 아이는 짜증을 모르고, 10년을 잘 논 아이는 명랑합니다
아이들이 간섭과 제지를 벗어나 자유를 만끽하는 곳, 놀이터를 이야기하다!
『놀이터, 위험해야 안전하다』는 놀이터 디자이너 편해문이 놀이와 놀이터에 대한 생각을 들려주는 책이다. 매사에 안전을 강조하는 사회 분위기에서 한국의 놀이터는 지루하고 재미없고, 도전할 것도 없는 놀이터가 되어버렸다. 저자는 놀이터가 지루하면 상대적으로 사고가 날 확률이 높아진다고 이야기한다. 조금 위험해 보이고 다소 도전적으로 보이는 놀이터에서 놀 때 아이들은 스스로 안전에 집중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오히려 덜 다친다. 위험을 스스로 겪지 않고, 그리고 그것을 넘어 보지 않고는 아이들은 성장할 수 없다. 따라서 놀이터는 재미있고 흥미진진해야 한다는 것이 저자의 의견이다.
책은 한국에서의 놀이와 놀이터를 소개하고, 독일과 덴마크에 직접 가 놀이터 디자이너들과 만나 대담하며 아이들이 놀이터에서 어떻게 노는지를 사진을 곁들여 보여주고 있다. 또한 모험놀이터로 놀이 운동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고 있는 일본의 아이들이 어떻게 노는지 취재하여 한국 아이들의 놀이 현실을 환기시켜주고 있다. 저자는 아이들에게 온갖 PLAY를 안겨주기보다 그들이 서 있는 GROUND를 친구들과 가꿔갈 수 있도록, 위험에 도전하다 다치고, 놀다가 더러워지고, 노는 소리가 담장을 넘는 그런 놀이터를 꿈꾸고 있다.
/ 이 책은 놀이와 놀이터에 관한 책입니다.
놀이의 3요소로 터(공간), 틈(시간), 동무(친구) 를 이야기합니다.
그 가운데, 놀이터에 대한 이야기이죠.
아이들이 놀고 있는 시공간에서
어른들이 있음과 없음을 볼 때,
어른들의 의식이 아이들의 의식을 좌우함을 많이 봅니다.
어디까지 자유롭게 안전하게 놀 수 있는가? 와 어떠한 위험성이 있는가?
이 두가지를 있음과 없음의 관점에서 보고 허용을 하면 아이들이 경험하는 세상도 달라지지 않을까합니다.
그리고 진정한 놀이란 무엇인가? 에 대해서 저 스스로도 다시금 바라보게 합니다.
어찌되었건!
놀~!
이렇게 나눌 수 있어 감사합니다. _(__)_
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