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박물관옆에는 서울숲이라는 공원이 있었습니다
서울숲은 작은 공원이 아니라 뉴역 센트럴파크같은 기획을 해서
만든 공원이랍니다.
그래서 규모가 장난이 아닙니다...
자전거타고 구석구석 둘러봐도 꽤 시간이 걸리고..
많이 많이 좋아요~
악마가 덥다고 집에 가자고 난리(?)쳐서
많이 둘러보지는 못했구요
공원 이름처럼 '숲'이 조성되어 있고
공원을 따라 개울물이 쭉 흐르고 있습니다
그 개울물에 들어가서 아이들은 놀고
어른들은 발담드고 책보고 이야기하던 것이 인상깊었습니다
도시 한복판에 인공적으로 자연 풍경을 만들어놓은 느낌..
우연히 들어가게 된 곳인데..
방금 있던 곳하고는 전혀 다른 느낌..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생각났어요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을 많이 제공한 것이 좋았어요
그냥 벤치가 아니라 지붕까지 만들어져 있는 이걸 뭐라 해야 하나..?
암튼 사진 보시구요, 그런 공간이 서울숲안에 가득 있습니다
아, 그리고.. 샤워시설까지 있어요
서울숲 중간에 다리가 있었는데..
거기에 평상이 있고, 사람들이 모여 앉아서
짜장면 시켜먹더라구요 ㅎ
대한민국은 배달음식 안되는 곳이 없다!!!
그 장면을 보고 또 어릴적 무더운 여름날 다리밑에서 쉬던
기억이 났습니다
서울숲에는 꽃사슴을 키우는 곳이 있어서
동물원처럼 먹이도 줄 수 있구요
나비생태관도 있습니다
나비생태관에서 보기 어려운 호랑나비,산제비나비 봤어요
서울숲 별다섯개 추천!!!
근데 계곡처럼 시원하진 않아요
서울숲 근처에 오신다면 꼭 다녀가보세요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