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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29일 산책

작성자프카(프란체스카의애칭)|작성시간17.03.29|조회수110 목록 댓글 6

사실학교에서 청수골을 거쳐 통도사 산책을 갑니다.
가는 길 평산마을회관 옆 길 어느 작은 집 마당에 100여년 된 목련꽃나무가 있지요.
한뿌리에서 시작해 한 줄기로 자라다가 어느 즈음 두 갈래로 나뉘었을, 그 각각의 줄기도 큰 한나무 마냥 두툼하여 두 그루의 목련나무인가 싶을 그런 커다란 목련꽃나무.
족히 수천 송이는 되리라 짐작되어지는 꽃봉우리가 맺혀있지요.
만나는 이에게 수천송이 목련꽃이 피는 나무가 평산에 있어~ 너무도 멋져서 한참을 쳐다보게 되~ 하며 이야기하게 되는 목련꽃나무가 있어 님들에게도 전하여 봅니다.
아직은 봉우리인 목련이 수줍음 듯 어여뻐서 가슴이 설레입니다.
사진이 실물의 1/100도 못 담아내는구나~ 셔터를 몇번이나 누르면서 절망그러운 가슴 느끼는 것도 ㅎㅎ 재미나다 하네요.
보름은 더 피어 있늘라나~하며 4월 코스에 님들 함께 보게되기를...아이 조아라~

사실학교를 오르내리며 행복하구나 행복하구나~ 합니다.
봄은 마른나무 줄기를 타고 올라 그 끝에 연초록빛 새순으로 보여지기도 하고,
진달래진달래 연분홍으로 드러나기도 하고,
살~ 부는 바람의 부드러움으로 다가오기도 합니다.
이 행복을 님들께 나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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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다해 | 작성시간 17.03.29 우와~
    목련나무 만큼이나 대단한
    푸카의 봄나눔!
    멋지네요!
  • 작성자한별 | 작성시간 17.03.29 호........ 목련
    서하리는 아직,
    광주는 언제와?
  • 작성자요정 | 작성시간 17.03.29 님이 전해주는 봄소식에 ~
    자꾸 살짝 마이너스로 가라앉는 가슴이 밝고 환하게 살아나는것 같아 감사가 일어납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나무행 | 작성시간 17.03.30
    늘 보는 나무인데 새삼 남다른 느낌이군요
    감사합니다
  • 작성자타잔 | 작성시간 17.03.30 우와 ~~ 목련이. 안개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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