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gur Ros 태아의 미세한 심장소리.. 자연의 신비로움을 그대로 담아 너에게 보낸다. 영롱한 너의 눈동자 속에 비치는 칼날같이 차가운 동굴 나즈막히 나의 귀에 대고 읖조린다. 유사를롱.. 유사를롱.. 스산한 안개속 솜사탕 같은 구름위를 걷듯 무한한 우주공간을 자유로이 유영하듯 점점 사랑스런 순수한 혼에 빠져든다 조금씩 조금씩 아주 천천히 나른하게.. |
덧붙이는 말: 제가 2006년에 쓴 시입니다. 시규어로스라는 아이슬란드밴드의 음악을 너무 듣고 싶어서...
한 겨울에 군대에서 근무서면서 혼자 머리속으로 레코드 판을 돌렸지요. 그래서 그 음악을 떠올리면서
수첩에 썼었던 시입니다. 그 음악을 들을 때면 정말 저런 풍경이 눈 앞에 펼쳐지곤 하거든요.
모두들 고요한 밤, 편안한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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