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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것소개

우리 시대의 역설

작성자참사랑|작성시간14.02.27|조회수41 목록 댓글 5

 

 

 

 

 

 

 

건물은 높아졌지만 인격은 더 작아졌고,

고속도로은 넓어졌지만 시야는 더 좁아졌다.

 

소비는 많아졌지만 기쁨은 더 줄어들었고,

집은 커졌지만 가족은 더 적어졌다.

 

생활은 편리해졌지만 시간은 더 부족하고,

가진 것은 몇 배가 되었지만 소중한 가치는 더 줄어들었다.

 

학력은 높아졌지만 상식은 더 부족하고,

지식은 많아졌지만 판단력은 더 모자란다.

 

전문가들은 늘어났지만 문제는 더 많아졌고,

약은 많아졌지만 건강은 더 나빠졌다.

 

돈을 버는 법은 매웠지만 나누는 법은 잊어버렸고,

팽균수명은 늘어났지만, 시간속에 삶의 의미를 넣는 법은 상실했다.

 

달에 갔다 왔지만 길은 건너가 이웃을 만나기는 더 힘들어졌고,

우주를 향해 나아가지만 우리안의 세계는 잃어버렸다.

 

공기정화기는 갖고 있지만 영혼은 더 오렴되었고,

원자는 쪼갤 수 있지만 편견을 부수지는 못한다.

 

자유는 더 늘었지만 열정을 더 줄어 들었고,

세계평화를 많이 이야기하지만 마음의 평화는 더 말라 들었다.

 

 

* 이글은 1999년 4월 20일 발생한 미국 콜라라도주 콜롬바인 고등학교 총기난사 사건을

   지켜보았던 호주의 최대항공사 콴타스항공의 최고경영자를 지낸 제프딕슨이 인터넷에 올린

   '우리 시대의 역설'이란 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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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미르 | 작성시간 14.02.27 네 나눔에 감사합니다.
    사실을 만납니다
  • 작성자인연 | 작성시간 14.02.27 예전과 지금...
    그래도 변함없는 나는 사실입니다♥
  • 작성자기쁨 | 작성시간 14.02.28 많아진것 보다, 더 많이.
    커진것보다 더 크게..
    재역설로 키워야지
  • 작성자명징 | 작성시간 14.03.06 뺍니다. 하나씩 하나씩. 조금씩 조금씩.
  • 작성자다해 | 작성시간 14.03.23 네. 잘 알아차립니다.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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