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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쾌한 느낌 내보내기...

작성자카카오|작성시간14.03.10|조회수84 목록 댓글 8

좋은 글이 있어 함께 나눕니다.
다른 카페에 올라온 글인데 퍼왔습니다.
맑은 마음으로 시작하는 한 주 되세요..

http://cafe.daum.net/truenature/KIMF/5000?svc=cafeapp

 

매순간 알아차림 불쾌감을 다루기

하루가 24시간, 잠자는 시간을 빼고 보면 18시간 정도. 이 시간 동안 우리는 얼마나 많은 불쾌감을 수시로 경험하는가 ? 누군가의 말한마디에, 표정 하나에, 작은 몸짓에도 우리의 감정은 널뛰듯 올라갔다 내려갔다 출렁거린다. 그리고 대상은 사라졌어도 불쾌감은 코울타르처럼 몸이든 마음이든 어딘가에 찐득이처럼 붙어서 떨어지지 않다가 수시로 골목길의 그림자처럼 나타난다. 어쩌면 우리는 늘 이런 정도의 감정에 젖어서 살고 있다. 어떤 경우는 뭐 사는게 그러려니 하며 각성조차 안하게 되는 경우도 많다.

 

붓다는 바로 이장면을 아주 멋지게 말씀하신다 :

 

여기 여관이 있다. 거기에는 손님들이 수시로 들락날락한다. 여자, 남자, 젊은이, 노인, 어린이, 아름다운 이, 추한 이, 부자, 가난한 자 등등. 왜냐하면 여기는 원래 그렇게 사람들이 드나드는 곳이기 때문이다.

그와 같이, 우리의 감각기관에는 좋은 느낌, 싫은 느낌, 좋지도 싫지도 않은 느낌들이 수시로 들락날락하고 있는 것이 정상이다. 그런데, 왜 싫은 느낌은 붙들고 놓아주지 않는가 ? 어느 여관 주인도 손님을 붙들고 놓아주지 않는 경우는 없다.

원래 그런 것이다. 그렇게 우리의 감각기관은 밖에서 자극이 오면 그냥 그렇게 반응하는 것이 자연현상이다. 그러므로 어떤 손님도 붙들지 말고 즉시 보내 버리라.

 

 

- 갈야나미타 선원 스님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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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복덩이 | 작성시간 14.03.11 그렇구나..지낼만큼지내다 가는 손님..감사함다 카카오
  • 작성자예스 | 작성시간 14.03.11 덕분에 주인임에 눈뜹니다ᆞ
    사실나라왕!
  • 작성자저두요 | 작성시간 14.03.12 붙들지않고 즉시 보냅니다.
  • 작성자노닐다... | 작성시간 14.03.14 네 잘 각성하겠습니다. 붙들지 않습니다 ~~
  • 작성자다해 | 작성시간 14.03.23 네. 잘 흘러보냅니다.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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