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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삶의변화

집으로

작성자재린|작성시간18.02.23|조회수102 목록 댓글 8
집으로 왔네요
저는 언제 갔다왔는지 모를정도로 혼자 잘흘러갑니다
집에온 다음날아침 아들을 유치원에 데려다주는데 아들의우주가 들리더군요
예전같았음 뭐야~ 장난치말고 그런게 어디있어~! 라고 다그쳤을 껀데
이아인 정말 자신의 우주에서 잘흐르고있다는걸 알아차리는순간 눈물이 나더라구요
왜 이제껏 몰라봤을까 ㅜㅜ
그러곤 애들이야기를 들어주며 인정해주며 깔깔 거리고있으니 이번엔 딸이 저보고 엄마가달라졌다며 거길 잘갔다왔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내 허리춤에 하루종일 붙어있네요
너무 좋다며~^^
각자의 공간을 인정해주고 그들의우주를 인정해주니 나도 아이들도 신랑도 잘흐르는것같아요
우리집에 두명의 코스천재가 있습니다
7살 9살 제가 두 천재를 인정해주니
이 천재들은 자신의감정에 더욱더 솔찍해집니다 그래서 요즘 제가 너무 힘든것같아요
이런 말을 하면서 입가에 미소가 지어지는건

아이들이 자신의감정을 너무 솔찍하게 들어내는걸 내가 받아주는건 사실
그걸로인해 힘들어진것같은건 생각
하지만 난 너무 가볍고즐겁다 감정

나름 잘흐르며 사는것같아요
더많은 사건과 이야기들이 있는데 다음 코스를 하게될때 나누어요
나우가 이런이야기 카페에 짧게 올리는건 어떨까 했을때 솔찍히 부담담감에 글을 쓰기 시작했는데 적다보니 주저리 주저리~^^
전 확실히 수다스러운가봐요~ㅋ
이렇게 나누고나니 더 가벼워지네요
굿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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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골드 | 작성시간 18.02.23 아이들과 함께 흐르는 우주.
    소식 나누니 기쁘네요~
  • 작성자파워 | 작성시간 18.02.23 제목이 넘멋져요
  • 작성자하늘을 나는 물고기 | 작성시간 18.02.23 안나누어 주셨으면 매우매우 아쉬울뻔 !!
    재린의 맑은 눈이 떠오르면서 함께 흐르는 가족들이 그림그려져서 기쁘네요
    다음 코스에서 뵈어요 ~~
  • 작성자등불 | 작성시간 18.02.23 나눔에 따뜻하고 기쁩니다.
    멋지세요
  • 작성자나우 | 작성시간 18.02.23 와~정말정말 기쁘네요
    인연되어 진 것도
    삶을 파도 타듯 잘 즐기는것도
    그저 드러내는 재린의 가슴도
    너무 기쁘고 따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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