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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삶의변화

가볍게 흐르고 또 흐르고

작성자가람|작성시간18.07.11|조회수49 목록 댓글 4

모임이 있어 식당에서 모인자리

백김치속에 일회용 물수건이 들어 있다.

순간 누군가 잽싸게 들고 사장님한테로

달려가고 다른이는 사진을 찍어야지,

사장을 불러야지 왜 들고가,

오늘 밥값은, 인터넷에 올려야지...

회장,부회장,총무를 찿고 있는데

난 왜 이렇게 평온한거지

다들 기다려 들고간 사람이 잘 해결하고 올거야

ㅎㅎ..백김치 접시를 들고 달려 갔던

사람은 돌아와 사장님께서 우리가 집어넣은

물수건이란다

한순간 조용해졌다

그럼 게임 끝났다

그러니까 사진을 찍었어야지

다시 웅성이고 누군가 다시

사장님에게로,

16명이나 되는 밥값은 무료란다

음료수까지 쟁반가득

식사가 끝나고 찻집으로이동

또다시 시작된건 

밥값을 전부 주지 않은건 잘못됐단다

절반이라도 줘야 한다고

ㅎㅎ 이래도 저래도..

나도 저렇게 살았단 말이지.

휴~ 해방됐음이 기쁘다. 너무도가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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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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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시루 | 작성시간 18.07.11 그저 엄지. 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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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다해 | 작성시간 18.07.11 군중속의 평온~
    대단합니다!
    함께 가볍습니다!
  • 작성자선물 | 작성시간 18.07.11 가벼운 가람~
    멋지네요~~
  • 작성자나우 | 작성시간 18.07.11 와우~짱 멋져요
    가볍고 따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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