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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삶의변화

겁도 나고 두렵기도 합니다.

작성자이탁|작성시간19.04.24|조회수123 목록 댓글 16
겁이 나고 두렵습니다.
약간 불안하기도 합니다.


4월 나코스 때 느꼈던
놀라움과 기쁨, 그리고 황홀함은
지금 불안과 두려움으로 가려져 있습니다.


지난 몇 달 사이,
내 삶에 있어 많은 변화가 생겼습니다.


코스 전부터 시작된 그 변화는
코스를 기점으로 하여
급격히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마음의 변화..


'나' 에 대해서
명확한 정의를 내리진 못하지만
그저 '알겠다' 라는 느낌을 가진 후


불안합니다.
겁도 나고 두렵습니다.


무언가
빨리 이루고 싶다는 그 마음이
또 다른 생각들을 불러 일으킵니다.


지금의 나는
믹서기 안에서 돌고 있는
당근쥬스입니다.


마음은 조급하고
생각들이 분분하여
혼란스럽지만


그 모든 것들,
인정하고 허용하면서
지내겠습니다.


나는 나일뿐
아무런 의미도 없습니다.


나는 '허용' 그 자체이며
'허용'이 곧 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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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프카 | 작성시간 19.04.25 이탁의 그 가슴 알려주시니
    그렇구나~ 이탁에 따뜻한 주의를 보내봅니다.
    믹서기 멈추고 생명의 당근쥬스 만들어지는 날을 그리며 설레이네요
  • 작성자다해 | 작성시간 19.04.25 이런파도~
    저런 파도~~
    멋지게 타는 님을 느낍니다!

    이런저런파도~
    허용. 존중 .사랑 합니다.
    님 덕분에!
    고맙습니다~♡
  • 작성자등불 | 작성시간 19.04.25 그 마음 그대로 허용되어지며..
    잔잔하고 편안합니다.
    당신은 허용 그 자체입니다
  • 작성자도겸 | 작성시간 19.04.26 드러내어주니 기쁘고 감사합니다.
    어떠한 것도 일어나고, 흐를 수 있음에...
    함께 허용합니다.

    이탁의 삶의 많은 변화가 있다고 나눠주어 또한 기쁩니다.
  • 작성자강naru | 작성시간 19.04.26 나 코스 함께 했죠
    반가워요
    요즘 나와 비슷한 심정이라
    동변상련입니다~

    님과 나에게 해주고픈 말은
    "당신은 완전한 존재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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