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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삶의변화

꼬리에 꼬리무는 생각을 싹둑! 자르고~

작성자다해|작성시간19.05.14|조회수60 목록 댓글 10

어제.
상은이 휴무라
백화점 나들이 ~
별이 학원 마치고 함께 가기로~
학원앞에서 만난
별이가 나에게 눈을 흘긴다.

지엄마와 단둘이 가고 싶은데
할머니가 왔다고,
눈치도 없이! 라고

(저것이!
내가 지한테 한것이 얼마나 많은데!
9할은 내가 다키웠는데!
배은망덕하게~ 왁왁~)
라고 했을터이지만,
안그랬디ㅡ.

직장생활 하는 엄마를 대신해 별이와 함께 하는 시간이 많았는데,
별이는 엄마와의 시간을 소중히 여긴다.
섭섭도 하지만.
생각들을 싹둑! 자르는 힘이 내안에 있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을 싹둑!
자르고,

따뜻한 주의로 장착한 미소를 무기로
ㆍ니도, 너그엄마와 가고 싶은것 처럼
나도 내딸하고 쇼핑하고 싶다!.
라고,
별이에게 공간을 허용하며
나의 원함을 들어냈다.

질질 끌고 다녔던 것에서
놓여나는 느낌!
나쁘지 않다.

별이는 별이의 인생을 살고.
나는 나의 삶을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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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수리아 | 작성시간 19.05.15 와~~
    드러냄으로 잘리는 생각들
    명쾌하고 시원합니다
  • 작성자나무행 | 작성시간 19.05.15 알아차리는 능력에 감탄
    허용하는 능력에 더 감탄
    감탄 감탄 뿐이네요
  • 작성자오리 | 작성시간 19.05.16 그것이 생각이라는 것을
    알아 차리는 다해~~~

    시원합니다
    분명합니다
    상쾌합니다~~~^^
  • 작성자백조 | 작성시간 19.05.21 다해~~~뭉클합니다
    그저 원함을 조용히 드러낼뿐인데
    모든것이 조화롭게 흘러가는 상황
    님이 저를 살립니다
    눈물이 멈추질 않네요
    찬탄합니다
    찬탄합니다
  • 작성자사랑둥이 | 작성시간 19.05.25 다해와 별이 모습이 눈앞에 선합니다. 가슴 따뜻한 나눔에 뭉클합니다.
    나눠주심에 감사합니다.
    별이도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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