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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코스에서 짝꿍 연습하는데
크리스마스로즈가 다가와서 말합니다.
'물고기를 처음 사무실에서 보았을때와 지금은 다른사람이다.
물고기가 변화하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 분홍이와 반딧불이의
코스를 강하게 결정하게 되었다.
물고기가 결정에 도움이 많이 되었다. '
오리가 다가와서 이야기 합니다.
' 물고기의 변화된 모습을 보면서 놀랍다.
역시 본래의 모습이 이렇구나 하면서 찬탄했다.
너무 밝아지고 가벼워졌다. 빛이 난다 '
다른 나님도 와서 비슷한 이야기 하십니다.
저의 변화된 모습을 보고 코스에 대한 신뢰와 힘과
놀라움을 느끼시는...
저는 세분의 이야기를 들을때 똑같은 생각을 했습니다.
' 아.. 님들이 변화하기 전 모습이라고 말했을때의 그 때
나름 엄청 밝아져 지낼때인데...
내..내가.. 어두웠던가??? 하..핫.. ㅡ..ㅡ;;; '
ㅋㅋㅋ 저는 나름 옴청 밝아져서 지낼때라고 생각했던 때더라구요.
근데 그 세분의 나눔이.
혹은 지나가시면서 '물고기가 엄청 밝고 가벼워진걸 보니 코스 열심히 와야겠네 '
하는 말한마디가. 저를 살립니다.
나를 어둡게 만든 아프고 힘들었다고 생각한 시절마저 가치있게 만들어주는
나눔입니다.
나의 상처마저 님들께 선한 영향력을 미친다면 저는 더할 나위없이 기쁩니다.
내가 이 모습으로 스스로 증거되어 이렇게 살아있으니.
그보다 스스로에게 대견한 일이 없습니다.
님들의 나눔에 제가 살아납니다.
제가 저에게 뽀뽀해줍니다.
기특하다고. 대견하다고.
슬퍼도 힘들어도 짜증이나도 저는 제가 대견하고 또 대견합니다..
그렇게 비추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백조 작성시간 19.05.21 따뜻하고 뭉클합니다 ~~~하늘을 날고 있는 물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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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블 루 작성시간 19.05.21 쑥쓰럽지만 드러내고
부럽지만 드러내고
부끄럽다는 생각을 쪼개어 드러내고
빈공간에 행복이 싹트네요. -
작성자도겸 작성시간 19.05.22 물고기의 변화에 저도 찬탄합니다^^
그리고, 또 비춰주는 님들이 계심에... 서로 주고 받는 주의와 사랑에 또 밝고 환해집니다^^ -
작성자세연 작성시간 19.05.23 감사합니다.
뭉클합니다.
기뻐요. -
작성자등불 작성시간 19.05.27 충분히 대견해하고 예뻐해도 마땅한 존재이지요.
그런 물고기의 삶의 변화와 함께 흐를 수 있어 기쁘고 저 또한 생생해요.
함께해주어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