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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삶의변화

선한 영향력.

작성자하늘을 나는 물고기|작성시간19.05.20|조회수110 목록 댓글 11

5월 코스에서  짝꿍 연습하는데

크리스마스로즈가 다가와서 말합니다.

'물고기를 처음 사무실에서 보았을때와 지금은 다른사람이다.

 물고기가 변화하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 분홍이와 반딧불이의 

 코스를 강하게 결정하게 되었다. 

 물고기가 결정에 도움이 많이 되었다. '


오리가 다가와서 이야기 합니다.

' 물고기의 변화된 모습을 보면서 놀랍다.

  역시 본래의 모습이 이렇구나 하면서 찬탄했다.

  너무 밝아지고 가벼워졌다. 빛이 난다 '


다른 나님도 와서 비슷한 이야기 하십니다.

저의 변화된 모습을 보고 코스에 대한 신뢰와 힘과

놀라움을 느끼시는...

저는 세분의 이야기를 들을때  똑같은 생각을 했습니다.

' 아.. 님들이 변화하기 전 모습이라고 말했을때의 그 때

   나름 엄청 밝아져 지낼때인데...

   내..내가.. 어두웠던가??? 하..핫..  ㅡ..ㅡ;;;  ' 

ㅋㅋㅋ 저는 나름 옴청 밝아져서 지낼때라고 생각했던 때더라구요.


근데 그 세분의 나눔이.

혹은 지나가시면서 '물고기가 엄청 밝고 가벼워진걸 보니 코스 열심히 와야겠네 '

하는 말한마디가. 저를 살립니다.

나를 어둡게 만든 아프고 힘들었다고 생각한 시절마저 가치있게 만들어주는

나눔입니다.

나의 상처마저 님들께 선한 영향력을 미친다면 저는 더할 나위없이 기쁩니다.

내가 이 모습으로 스스로 증거되어 이렇게 살아있으니.

그보다 스스로에게 대견한 일이 없습니다.

님들의 나눔에 제가 살아납니다.

제가 저에게 뽀뽀해줍니다.

기특하다고. 대견하다고.


슬퍼도 힘들어도 짜증이나도 저는 제가 대견하고 또 대견합니다.. 

그렇게 비추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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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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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백조 | 작성시간 19.05.21 따뜻하고 뭉클합니다 ~~~하늘을 날고 있는 물고기
  • 작성자블 루 | 작성시간 19.05.21 쑥쓰럽지만 드러내고
    부럽지만 드러내고
    부끄럽다는 생각을 쪼개어 드러내고
    빈공간에 행복이 싹트네요.
  • 작성자도겸 | 작성시간 19.05.22 물고기의 변화에 저도 찬탄합니다^^

    그리고, 또 비춰주는 님들이 계심에... 서로 주고 받는 주의와 사랑에 또 밝고 환해집니다^^
  • 작성자세연 | 작성시간 19.05.23 감사합니다.
    뭉클합니다.
    기뻐요.
  • 작성자등불 | 작성시간 19.05.27 충분히 대견해하고 예뻐해도 마땅한 존재이지요.
    그런 물고기의 삶의 변화와 함께 흐를 수 있어 기쁘고 저 또한 생생해요.
    함께해주어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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